『퇴헌일기』[달성군]
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81473
한자 退軒日記[達城郡]
영어공식명칭 Toe Heon Il-Gi
이칭/별칭 『퇴헌 선생 일기』
분야 문화·교육/언론·출판,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전적
지역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행정리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이병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저술 시기/일시 1658년 12월 13일연표보기 - 『퇴헌일기』 기록 시작
저술 시기/일시 1663년 9월 4일연표보기 - 『퇴헌일기』 기록 종료
간행 시기/일시 1999년연표보기 - 『퇴헌일기』 염수재 간행
소장처 염수재(念修齋) -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행정리
간행처 염수재(念修齋) -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행정리
성격 고도서|일기
저자 전극태(全克泰)[1640~1696]
간행자 염수재(念修齋)
권책 불분권(不分卷) 1책[175면]
행자 10행 20자
규격 영인본 25.7㎝[세로]|18.8㎝[가로]
어미 상하 내향 사엽 화문 어미(上下內向四葉花紋魚尾)
권수제 일기(日記)

[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행정리 염수재에서 간행한 전극태의 일기.

[저자]

전극태(全克泰)[1640~1696]의 본관은 옥천(沃川), 호는 퇴헌(退軒), 자는 형숙(亨叔)이다. 대구 남면 수성리에서 태어났다. 고조할아버지는 진사(進士) 전응삼(全應參), 증조할아버지는 성참군(城參君) 전해(全海)이며, 할아버지는 전시헌(全時憲)이다. 아버지는 참봉(參奉) 전유장(全有章)[1612~1675]이며, 어머니는 이휴운(李休運)의 딸 영양 이씨(永陽李氏)이다. 첫째 부인은 최위남(崔衛南)의 딸 월성 최씨(月城崔氏)이며, 둘째 부인은 통정대부 윤기룡(尹起龍)의 딸 무송 윤씨(茂松尹氏)이다. 전극태는 송시열(宋時烈)에게서 수학한 후 1685년(숙종 11) 유일(遺逸)로 천거되어 사산감역(四山監役)이 되어 곧 병절교위(秉節校尉)에 제수되었다. 1689년 의금부 도사(義禁府都事)가 되었다가 곧 삼가 현감(三嘉縣監)에 제수되고, 1694년 함창 현감(咸昌縣監)을 거쳐, 1695년 의성 현령(義城縣監)에 제수되었었다. 일찍이 송시열의 문하에서 수학하였기에 당대의 명유(名儒)인 권상하(權尙夏)·민진원(閔鎭遠)·이재(李縡) 등과 교분이 두터웠으며, 송시열이 사사(賜死)되자 전극태는 동지들을 규합하여 신원소(伸寃疏)를 재삼 올리어 그의 억울함을 호소하였다. 저서로는 『퇴헌집(退軒集)』이 있다.

[편찬/간행 경위]

『퇴헌 일기(退軒日記)』에는 전극태가 혼례를 치른 후 아이들에게 어머니의 이야기를 전하기 위하여 일기를 쓴다고 서문에 밝히고 있다. 필사본으로 전래되던 것을 1999년 달성군 가창면 행정리옥천 전씨 재실인 염수재(念修齋)에서 영인, 국역본으로 간행하였다.

[형태/서지]

영인본을 토대로 보면 권차는 불분권(不分卷) 1책 175면으로 되어 있다. 판식은 사주 쌍변(四周雙邊)으로 계선(界線)이 있으며, 상하 내향 사엽 화문 어미(上下內向四葉花紋魚尾)이다. 원본의 크기는 확인할 수 없지만, 영인본은 세로 25.7㎝, 가로 18.8㎝이다. 1면 10행에 1행의 자수는 20자이다. 권수제는 '일기(日記)'이다. 염수재에 소장되어 있다.

[구성/내용]

1658년(효종 9) 12월 13일에 관례를 올리는 것으로 시작해서 1663년(현종 4) 9월 4일까지 기록하고 있다. 전극태는 19세에 장가를 들어 연이어 아들 둘을 낳았는데, 얼마 있지 않아 둘째 아이를 잃고 말았다. 이후 근심하다가 셋째 아들을 낳았지만, 태어난지 이틀 만에 아이가 갑자기 병이 들어 이것을 근심하던 아내가 7일 만에 죽게 되었음을 언급하고 있다. 이런 기구한 운명을 서문에서, '자신의 일기는 다른 사람들이 쓴 일기와 다르다고 언급하며, 억지로 쓰는 일기가 아닌 정말로 쓰지 않으면 안 되었고, 남은 자식들로 하여금 어머니의 삶이 어떠했는지를 알리려고 일기를 쓴다'고 밝히고 있다. 서문을 쓴 날짜는 1666년(현종 7) 5월 15일이다. 뒷부분에는 1685년(숙종 11) 10월 25일부터 1686년 9월 11일까지 약 1년간 서울에 머물면서 겪었던 일을 덧붙여 놓았다.

[의의와 평가]

17세기 중엽 달성 지역에 거주하던 재지 사족들의 교유 관계와 생활상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료로서 사료적 가치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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