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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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庭園- |
영어공식명칭 | Alley GardenTour |
이칭/별칭 | 달성토성마을 골목정원투어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대구광역시 서구 비산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우종현 |
[정의]
대구광역시 서구 비산동 일대의 골목에서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된 정원을 따라 이루어진 관광 코스.
[개설]
달성토성둘레길을 따라 마을 주민들이 내놓은 화분으로 만들어진 골목정원과 주민들의 삶의 이야기가 담긴 벽화를 따라 조성된 관광코스이다. ‘골목정원’은 대구광역시에서도 대표적인 낙후 지역이었던 달성토성마을에서 2015년 지역 주민이 집에서 기르고 있던 화분 몇 개를 대문 밖으로 내놓으면서 시작되었다.
[현황]
골목정원투어에는 해바라기정원, 초롱정원, 터널정원, 물레방아정원, 인동초정원, 비밀의정원 등 화분 주인이나 골목 특색을 살린 다양한 이름을 가진 정원이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의 방문객은 단체 방문객 6,960명과 개인 방문객 1만 2476명을 합쳐 약 2만 명 정도이다. 골목정원투어는 전문 교육과정을 거친 마을 주민으로 구성된 마을 문화 해설사로부터 골목을 돌면서 구석구석 숨어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으며 무료로 진행된다. 골목정원과 연계하여 마을 퍼레이드, 골목 버스킹, 횡단보도 춤마당 등 골목에서의 추억과 향수를 돌이켜보는 마을 고유의 정감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달성토성마을축제가 열리고 있다. 달성토성마을 골목정원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만들어 낸 대표적인 도시재생 사례로 꼽히면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0년 지역문화 대표 브랜드에 최우수상으로 선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지역적으로 낙후되고 자동차가 다니지 못할 만큼 좁은 골목에서 관 주도의 물리적 사업이 아니라 일부 주민이 키우던 꽃과 나무를 대문 밖 골목으로 내놓으면서 주민 자발적인 골목정원이 시작되었다. 현재는 60가구가 넘는 주민들이 참여하여 40여 개의 골목공원이 조성되면서 전국에서 알아주는 명소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