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8006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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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白地計劃 |
분야 | 정치·경제·사회/정치·행정,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역사/근현대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서울특별시 강남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설정임 |
[정의]
새서울 백지계획 은 1966년 8월에 발표된 강남 개발계획의 하나로 이는 무궁화 모양을 바탕으로 16,500만㎡나 되는 지역에 인구 100만명~150만명을 수용하기 위한 계획.
[개설]
1966년 3월 새로 임명된 서울시장 김현옥은 1966년 8월 11일 기자회견을 자청한 자리에서 ‘새서울 백지계획’을 발표하였다.
당시 김현옥 시장은 새서울은 주택지구 40%[약 47,603,306㎡, 1,440만평], 관공서[업무지구] 20%[약 23,801,653㎡, 720만평], 상업 5%[약 5,950,413㎡, 180만평], 경공업 5%, 녹지대 30%[약 35,702,479㎡, 1,080만평]이고, 도로율이 30%가량 차지하며, 단계적으로 1차 10%, 2차 20%, 3차 70%의 비율로 인구 100만명~15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신흥도시를 건설해나갈 계획이라고 발표하였다.
도시의 외곽지대는 약 6,611,570㎡[2백만평]~약 13,223,141㎡[4백만평]의 녹지대가 되고 도심부와 동서남북 네 곳의 주택지구 가운데 약 991,736㎡[30만평] 단위의 관공서가 자리 잡게 될 것이며 동서 및 남북의 관공서를 잇는 간선도로는 폭이 100m, 길이는 6km~8km가량이 될 것이며, 도시면적의 30%를 점하는 도로는 입체도로화 할 계획이라고 발표하였다.
구체적으로 완성된 ‘새서울 백지계획’은 피에르 랑팡(Pierre L'Enfant)이 처음 계획한 미국의 워싱턴 D.C.를 모델로 16,500만㎡ 지역에 인구 100만~150만을 수용할 수 있도록 계획되었다. ‘무궁화 도시계획’이라고도 불리운 ‘새서울 백지계획’은 순환방사선 가로망을 바탕으로, 워싱턴 D.C.와 같이 행정부, 입법부, 사법부를 배치시키는 삼권분립론의 도시계획적 발상에 기초하여 공간을 구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