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8007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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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永東地區住宅建立計劃 |
분야 | 정치·경제·사회/정치·행정,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역사/근현대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서울특별시 강남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설정임 |
[정의]
1972년 5월 서울특별시가 강남구 일대에 직접 단독주택을 건립하여 분양하겠다고 발표한 계획.
[개설]
서울시는 1970년대 초반 세계경제의 불황과 국내경기의 침체로 영동지구 개발의 어려움에 봉착하자 서울시가 보유한 체비지를 매각하여 공사비로 사용하기 위해 직접 주택을 건설하여 주민을 유치하는 방법을 추진하였다.
1971년 3월~12월 서울시는 논현동에 공무원아파트를 건설하여 서울시 공무원에게 분양하였는데, 40㎡[12평]형과 50㎡[15평]형의 소형아파트 12동 360호를 공급하였다.
1972년 5월에는 ‘영동지구 주택건립계획’을 통해 직접 단독주택을 건립하여 분양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였다.
[계획 및 추진 현황]
건립호수는 시영주택 250호, 공영주택 225호, 금융주택 921호 총 1,396호로 계획하였으며, 호당 대지면적은 165㎡[50평]~231㎡[70평]로 하였다. 대지가격은 3.3㎡당 16,700원 내외로 3년 분할 또는 일시불로 지불하도록 하였으며, 일시불인 경우 30%를 할인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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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영주택을 포함한 공영주택은 1972년 6월 1일에 제1차로 착공한 10개단지 753개동이 완공되어 그해 12월 12일에 준공식을 올렸으며 1973년 초에도 계속 준공되어 압구정동, 논현동, 학동, 청담동 등지에도 181호[4개 단지]가 건립되어 총 14개 단지, 934호가 공급되었다. 주택위치는 공사하기 쉽고 땅 값이 저렴한 지역으로 주거지로 가치가 있는 블록 중심부를 선정하였다. 서울시는 이들 단지를 중심으로 시내버스 노선을 배치하였고, 그 결과 더 많은 민간주택이 건립되어 점차 시가지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또한 서울시는 영동지구의 개발을 촉진시키고 체비지 매각을 독려하기 위해 취득세를 면제하고 상하수도, 도로, 전기, 교통, 시장 등을 직접 설치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