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8018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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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놀이/놀이 |
지역 | 서울특별시 강남구 |
집필자 | 김순주 |
놀이 장소 | 야외 공터 - 세곡동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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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민속놀이 |
노는 시기 | 연중 |
[정의]
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옛 경기도 광주군·과천군 일부]에서 행하던 놀이.
[개설]
비석치기 는 아이들이 몇 단계에 걸쳐 돌을 가지고 앞에 있는 다른 돌을 쓰러뜨리는 놀이이다.
[놀이 도구 및 장소]
발로 옮길 수 있을 정도의 돌을 가지고 야외 공터에서 쉽게 할 수 있다.
[놀이 방법]
비석치기 의 놀이 방법은 우선 선을 그어 놓는다. 이 선으로부터 약 다섯 발자국 앞에 돌을 세워 놓는다. 첫 단계에는 머리 위에 돌을 얹어놓은 채 앞으로 살금살금 걸어가 이 돌을 앞에 세워 놓은 돌 위로 떨어뜨린다. 이 돌을 맞혀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발등 위에 돌을 올려놓은 채 서너 발자국 앞으로 걸어가 앞에 세워 놓은 돌을 맞힌다. 세 번째 단계에는 역시 발등 위에 돌을 올려놓은 채 앞으로 한 발자국만 걸어가 앞에 있는 돌을 맞혀야 한다. 마지막 단계에는 무릎 사이에 돌을 끼워 넣고 앞으로 걸어가 세워 놓은 돌을 맞힌다. 각 단계마다 돌을 맞혀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으며, 그렇지 못하는 경우 상대편에게 기회를 내주어야 한다.
[현황]
비석치기 는 야외 공터에서 흔히 하던 놀이였으나 오늘날에는 놀이하는 모습을 찾아보기가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