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802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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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禪宗唯心訣等合綴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서울특별시 강남구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이현진 |
[정의]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있는 조선 시대 책.
[개설]
『선종유심결』을 포함하여 중국과 우리나라 고승의 법어(法語)와 행장(行狀) 4종을 1책으로 합철한 책이다.
[저자]
『선종유심결』의 저자는 연수(延壽)이다. 오대(五代)·송(宋)의 승려로 중국 절강성(浙江省) 여항(餘杭) 출신이다. 30세에 출가하고, 천태 덕소(天台德韶)[891~972]에게 사사(師事)하여 그의 법을 이어받았다. 절강성 항주(杭州) 남병산(南屛山) 영명사(永明寺)에 머물렀는데, 그는 선교일치(禪敎一致)의 체계를 세웠고, 선(禪)과 염불을 함께 닦을 것을 권장하여 염불선(念佛禪)의 터전을 확립하였다. 시호(諡號)는 지각 선사(智覺禪師)이다.
[편찬/간행 경위]
누가 편찬했는지는 미상이고, 1500년(연산군 6)에 후쇄(後刷)하였다.
[형태/서지]
『선종유심결』은 현재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이하 규장각]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도 소장되어 있다.
[구성/내용]
『선종유심결(禪宗唯心訣)』 16장, 『정주양산확암화상십우도송병서(鼎州陽山廓庵和尙十牛圖頌幷序)』 6장, 『목우자수심결(牧牛子修心訣)』 20장, 『무상대사행장(無相大師行狀)』 10장 등 총 52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이 책은 1500년에 간행된 『선종유심결(禪宗唯心訣)』 이후 한 시기에 찍어 합철한 것으로 추정되며, 인출상태도 양호하고 특히 『선종유심결』은 보물 제959호 경주기림사 소조비로자나불 복장전적의 『선종유심결(禪宗唯心訣)』보다도 인출시기가 앞서고, 이러한 구성으로 합철된 예가 아직 없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또 규장각과 장서각에 소장되어 있는 『선종유심결』 본과의 대조 및 교감 자료로서 본서의 가치가 있다. 선종유심결 등 합철은 2011년 9월 8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319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