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가평군 상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원흥리(元興里)는 가평군 상면 10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원흥리 하나이다. 자연마을로는 원흥, 범말 등이 있다.

[명칭 유래]

원흥리에는 예전부터 원흥사(元興寺)라는 절이 있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절을 찾아 병을 치료했다고 한다. 그 이후로 이곳이 민간불심(民間佛心)의 터전이 되었다 하여 ‘원흥부락(元興部落)’이라 부르던 것에서 유래한 이름이라고 전해진다.

[형성 및 변천]

원흥리는 조선시대에 가평군 조종상면 원흥촌이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상면 원흥리 전체와 태봉동 일부가 통합되어 상면 태봉리가 되었다. 2016년 태봉리에서 원흥리가 분리되었다.

[자연환경]

원흥리의 남서쪽으로는 개주산이 있으며, 십이탄천이 마을의 중앙을 가로지르며 흐른다.

[현황]

원흥리는 상면의 중앙에 위치하며, 면적은 6.49㎢이다. 2019년 12월 31일 기준으로 129가구, 268명[남 144명, 여 124명]이 거주하고 있다. 서강대학교 철우만레사인성교육원이 있으며, 십이탄천을 따라 캠핑장들이 조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