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이천리와 양평군 서종면 노문리를 연결하는 터널.

[건립 경위]

이천터널은 2009년 7월 15일 서울양양고속도로가 강일나들목에서 춘천분기점 구간이 부분 개통됨에 따라 화야산 능선을 통과하기 위하여 건설되었다.

[명칭 유래]

이천터널은 터널이 위치한 설악면 이천리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구성]

이천터널은 서울 방향과 양양 방향이 별도로 설치되어 있으며, 각 방향 모두 2차로의 도로가 개설되어 있다. 2016년부터 갓길에 소형차 전용의 갓길차로를 설치하여 승용차의 통행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3차로의 형태로 운영된다.

서울 방향의 길이는 318m이고, 양양 방향의 길이는 273m에 달한다. 이천터널의 폭은 11.5m, 유효폭은 10.6m, 높이는 7.3m이다.

[현황]

이천터널은 거의 직선에 가깝게 건설되었지만, 북쪽에 자리한 서울 방향의 터널이 조금 길다. 서울 방향으로는 이천터널을 나오자마자 서종졸음쉼터가 설치되어 있다. 양양 방향으로는 이천터널을 지나 이천3교를 통과하면 천안터널에 진입한다. 2018년 기준으로 일일 자동차 통행량은 3만 5,000여 대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