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대곡리에 있는 산림 협동조합.

[개설]

가평군산림조합은 1962년 출범한 이래 산림 조성과 경영, 각종 임산물의 생산과 유통, 상호 금융과 정책 지원 금융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조합 구성원들의 복지와 이익 증진은 물론 지속 가능한 산림 보존과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설립 목적]

가평군산림조합은 「산림조합법」 제1조의 규정에 의거하여 임업 기술을 상담 및 지도하고, 임업 경영 정보의 신속한 전달로 임업 경영을 활성화 하여 조합원들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1962년에 설립되었다

[변천]

1962년 5월 2일 가평 지역의 58개 산림계를 조직하여, 가평군산림조합 설립을 인가 받았다. 1973년 7월 1일 행정구역 개편으로 양평군에서 삼회리와 이천리 산림계를 편입하였고, 1988년 목재 집하장[제재소]을 열었으며, 1991년 통나무 가공 공장을 가동하였다. 1993년 12월 12일 가평군임업협동조합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1997년 목재 건조 공장을 세웠고, 1997년 11월 11일부터는 상호 금융 업무를 개시하였다. 2000년 1월 1일 잣 가공 공장을 가동하였고, 2000년 5월 1일 명칭을 가평군산림조합으로 다시 변경하였다. 2007년 6월 14일 잣 가공 센터를 신축하고 2008년 1월 8일 준공식을 개최하였으며, 2010년 9월 1일 임산물 산지 종합 유통 센터를 건립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가평군산림조합의 주요 업무는 사유림 경영 지도 사업, 산림 자원 조성 사업, 산림 경영 기반 구축 사업, 금융 업무, 잣 가공 센터 운영, 목재 유통 사업소 운영 등이 있다. 사유림 경영 지도 사업에는 특화 품목 전문 지도를 비롯하여, 스스로 산림 경영이 어려운 산주의 산림을 대신 경영하는 대리 경영, 영세 산주들을 위한 협업 경영, 임업 기능인 교육과 훈련, 해외 협력, 산림 문화 진작을 위한 각종 홍보와 행사 등이 포함된다. 산림 조성 사업으로는 조림, 숲 가꾸기, 산림 보호, 우량 묘목 생산과 공급, 임업 기능인을 영림단으로 조직하여 운영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산림 경영 기반 구축 사업은 임도 설치 및 구조를 개량하는 사업, 사방 사업, 산림 휴양 시설 조성, 산림 유역 관리 사업, 임업 기계 지원 센터 운영 등이 있다. 금융 업무로는 회원 조합의 상호 금융과 정책 자금 융자 지원 사업을 벌인다. 잣 가공 센터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가평 잣의 채취부터 수매와 보관, 선별, 껍질 벗기기와 건조 과정을 거쳐 포장까지 일관 공정으로 운영된다. 목재 유통 사업소에서는 통나무 가공 공장, 제재소, 목재 건조장, 톱밥 가공 공장을 가동하여, 톱밥과 땔깜용 나무로부터 다양한 목재와 나무 정자, 목조 주택까지 여러 가지 제품을 생산하거나 시공하는 사업을 벌인다. 최근에는 지구환경운동[Save Earth Campaign]에도 동참하여 국제 대회를 통해 가평군의 지역 특산물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현황]

가평군산림조합은 조합장을 중심으로 일반 사업 부서와 신용 사업 부서가 있다. 일반 사업부는 지도협업과·경영지도과·임산물유통사업소 3개이며, 신용 사업은 금융과가 담당한다. 2019년 현재 임원은 조합장 1명, 비상임 7명, 감사 2명, 관리직원 5명, 일반직원 5명이다. 자본합계는 약 62억이다.[2019년 6월 30일 기준]

[의의와 평가]

가평군산림조합은 산지 면적이 넓은 가평군의 특성을 고려하여 산림 자원의 보존과 관리, 임산물의 가공과 판매, 가평 잣의 생산과 판로 확대 등을 통해 조합원들의 복리와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