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9015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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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경기도 가평군 북면 화악1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성치원 |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 2009년 1월 22일 - 「불 낸 범인 잡은 순사」 『한국구비문학대계1-11』-경기도 가평군편에 가평군민 이정원에 의해 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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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간행 시기/일시 | 2014년 - 「불 낸 범인 잡은 순사」 『한국구비문학대계1-11』-경기도 가평군편에 수록 |
채록지 | 화악1리 마을회관 - 경기도 가평군 북면 화악지암길 8[화악리 472-9] |
성격 | 설화 |
주요 등장 인물 | 마을 주민|일본 순사|이웃사람 |
모티프 유형 | 인과응보 모티프 |
[정의]
경기도 가평군 북면 화악리에서 전승되는 범인 잡은 일본 순사 설화.
[개설]
「불 낸 범인 잡은 순사」 설화는 경기도 가평군 북면 화악리의 마을에 불이 자주 났는데 일본 순사가 굴뚝을 이용하여 이웃사람이 범인이었음을 밝혀내는 이야기이다.
[채록/수집 상황]
「불 낸 범인 잡은 순사」 설화는 2009년 1월 22일 경기도 가평군 북면 화악1리 마을회관에서 가평군민 이정원으로부터 채록하여 『한국구비문학대계1-11』-경기도 가평군편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경기도 가평군 북면 화악리가 화천군일 때 밤중에 동네에서 자주 불이 났다. 가끔 초가집이 잿더미가 되기도 하였는데 범인을 잡을 방도가 없었다. 당시 일본 순사들이 도둑을 잘 잡는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는데, 마을 주민들이 일본 순사가 도둑을 잡는 방법을 보니 집 굴뚝에 귀를 대고 있으면 방에서 아주 조그맣게 나는 소리까지 다 들리니 굴뚝을 활용하는 것이었다. 도둑을 잡고 보니 한동네에 사는 이웃사람이였다. 결국 남을 그렇게 흉해를 한 이웃사람도 망했다.
[모티프 분석]
「불 낸 범인 잡은 순사」 설화는 한동네에 살던 이웃사람이 주민을 음해하여 범행을 저질렀다는 설화이다. 「불 낸 범인 잡은 순사」 설화에서는 한동네에 살고 있는 이웃사람끼리 싸우거나 욕을 해서는 안된다고 전하고 있다. 밤이나 낮이나 누가 있거나 없거나 다른 사람을 음해하거나 흉해를 하면 결국 자신도 망하고 만다는 모티프를 품고 있다. 즉 「불 낸 범인 잡은 순사」 설화는 뿌린대로 거둔다는 인과응보 모티프를 내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