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9016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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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경기도 가평군 북면 화악1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성치원 |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 2009년 1월 22일 - 「항아리로 잡은 도둑」 『한국구비문학대계1-11』-경기도 가평군편에 가평군민 이순흥에 의해 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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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간행 시기/일시 | 2014년 - 「항아리로 잡은 도둑」 『한국구비문학대계1-11』-경기도 가평군편에 수록 |
채록지 | 화악1리 마을회관 - 경기도 가평군 북면 화악리 472-9 |
성격 | 설화 |
주요 등장 인물 | 동네 사람들 |
모티프 유형 | 민담 모티프 |
[정의]
경기도 가평군 북면 화악1리에 전승되는 항아리 설화.
[개설]
「항아리로 잡은 도둑」 설화는 경기도 가평군 북면 화악리에서 전승되는 항아리로 도둑을 잡은 이야기이다.
[채록/수집 상황]
「항아리로 잡은 도둑」 설화는 2009년 1월 22일 경기도 가평군 북면 화악1리 마을회관에서 가평군민 이순흥으로부터 채록하였다. 「항아리로 잡은 도둑」 설화는 『한국구비문학대계1-11』-경기도 가평군편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엣날 경기도 가평군 북면 화악1리의 동네에서 쌀 한말을 잃어버렸다. 누가 가져갔는지 도대체 알 도리가 없어 동네 사람들이 마을 공방에 어른들만 모여서 범인을 잡기 위해 의논을 하였다. 항아리 속에 무엇을 넣어 불을 끄고 캄캄한 방에서 항아리 주변에 둘러 앉아서 한사람씩 손을 넣기로 하였다. 이렇게 항아리 속에 쥐가 있는데, 죄가 있는 사람은 쥐가 손을 깨물고 죄가 없는 사람은 깨물지 않는다고 한다. 그렇게 해서 둘러앉은 사람들이 다 손을 넣고 나면 불을 켜놓고 손을 보았는데 한 사람만 빼고 다들 손이 시커멓게 무언가 묻어 있었다. 사실은 항아리에다 검은 먹물을 해놓고 다들 손을 넣기로 한 것이였다. 그러니까 죄가 있는 사람은 쥐한테 물릴까봐, 항아리 속 깊이 손을 넣지도 못하고 윗부분에 넣는 시늉만 내는 것이었다. 그래서 쌀을 훔친 도둑을 잡게 되었다.
[모티프 분석]
「항아리로 잡은 도둑」 설화의 주요 모티프는 민담의 성격이 강하게 반영되었다. 항아리로 잡은 도둑 설화는 재미를 추구하면서도, 마치 실제로 일어난 사실과 비슷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