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3006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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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居昌上林里石造菩薩立像 |
영어공식명칭 | Standing Stone Bodhisattva Statue of Geochang Sanglimri |
이칭/별칭 | 미륵불,미륵뎅이불,상동불상,관음불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불상 |
지역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미륵길 19-61[상림리 696] |
시대 | 고려/고려 전기 |
집필자 | 구본용 |
제작 시기/일시 | 고려 전기 - 거창 상림리 석조보살입상 제작 추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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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1963년 1월 21일 - 거창 상림리 석조보살입상 보물 제378호로 지정 |
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거창 상림리 석조보살입상 보물 재지정 |
보수|복원 시기/일시 | 2002년 - 거창 상림리 석조보살입상 보수 |
현 소장처 | 거창 상림리 석조보살입상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상림리 696 |
원소재지 | 거창 상림리 석조보살입상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상림리 696 |
성격 | 고려 시대 석조 보살 입상 |
재질 | 화강석 |
크기(높이) | 350㎝[전체 높이]|불상 높이 300㎝[불상 높이] |
소유자 | 국유 |
관리자 | 거창군 |
문화재 지정 번호 | 보물 |
[정의]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상림리에 있는 고려 시대 석조 보살 입상.
[개설]
거창 상림리 석조보살입상이 있는 곳은 일제 강점기 고적 조사를 통해 건흥사지로 알려졌다. 건흥사에 대한 문헌 기록은 대부분 ‘재건흥산(在建興山)’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후 1760년에 편찬된 『거창 부여지 승람』에는 ‘건흥사 재부서십리 건흥산(建興寺在府西十里建興山)'’라고 비교적 구체적으로 기록하고 있으며, 18세기 말에 폐사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거창 주민들은 이곳을 ‘미륵댕이’라고 부른다. 1963년 1월 21일에 거창 상림리 석조보살입상은 보물 제378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보물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전체 높이 3.5m에, 높이 3m의 화강암으로 만든 불상이 연꽃이 새겨진 8각의 연화대좌 위에 서 있는 입상이다. 보살상은 코 부분이 훼손되었고 풍화로 인해 약간의 마모가 있을 뿐 전체적으로 보존 상태는 양호하다. 머리 중앙에는 육계(肉髻)[부처의 정수리에 있는 뼈가 솟아 저절로 상투 모양이 된 것]가 솟아 있으며 보관(寶冠)은 없다. 얼굴은 신체에 비해 길며, 가슴은 평면적이고, 영락(瓔珞)을 착용하고 있다. 왼손은 연봉우리를 들고 있으며, 오른손은 정병(淨甁)[목이 긴 형태의 물병으로 깨끗한 물이나 감로수를 담는 병]을 들고 있다. 'U' 자 형태의 단조로운 주름의 천의(天衣) 자락을 이중으로 걸치고 있다. 전체적으로 경직된 자세로 부드러운 느낌을 찾기 힘들다.
2002년에 미생물 제거 및 훈증 소독 처리가 있었다.
[특징]
고려 시대 토착화된 불상의 모습으로 거창 지역의 불교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문화재이다. 고려 전기에 제작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의의와 평가]
미륵불이라고 불리며 오랜 시간 주민들의 수호신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불상이다. 거창의 대표적인 불교 문화재로 평가받고 있다. 거창 상림리 석조보살입상이 있는 곳은 건흥사지로 추정되고 있으나 건흥산 내에 별도의 불교 유적이 확인되지 않기 때문에 사실 규명을 위한 정밀 조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