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3011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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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同業嶺 |
영어공식명칭 | Dongeomnyeong |
이칭/별칭 | 동업령(冬業嶺),동엽령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병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신재열 |
전구간 | 동업령 -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병곡리~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공정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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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동업령 -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병곡리 |
성격 | 고개 |
높이 | 1,300m |
[정의]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병곡리와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공정리를 잇는 고개.
[개설]
동업령은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병곡리에서 북서부를 가로막고 있는 덕유산의 능선에 형성된 안부(鞍部)[산의 능선이 말안장 모양으로 움푹 들어간 부분]를 넘어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을 잇는 고개이다. 높이 1,300m에 위치한다.
[명칭 유래]
동업령[同業嶺, 또는 冬業嶺]은 『한국 지명 유래집』에서는 ‘같을 동(同)’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일제 강점기에 발간된 조선 총독부의 지형도에서는 ‘겨울 동(冬)’으로 기록되어 있다. 또한 국립 공원 관리 공단 홈페이지에서는 ‘동엽령’으로 표기하고 있다. 이 고개의 지명 유래에 대해서는 상세히 알려진 바 없다.
[자연환경]
경상남도 거창군과 전라북도 무주군 사이에는 소백산맥의 덕유산이 북동-남서 방향으로 가로막고 있으며 이들 산지는 높이 1,000m 이상으로 매우 높으므로 거창군과 무주군 사이를 오고가는 데 큰 장애가 되었다. 그러나 거창 지역에서는 북서-남동 방향의 구조곡이 덕유산과 직교 방향으로 발달하고 있으며 구조곡에는 일반적으로 하천이 흐르고 있고 구조곡과 산능이 만나는 지점은 침식 작용에 의해 상대적으로 고도가 낮은 안부가 형성이 된다. 따라서 동업령 옛길은 거창에서 거창 위천, 분계천을 따라 병곡리에 도달하여 안부에 형성된 동업령을 넘어 무주군 안성면에 도달하였을 것으로 생각된다.
[현황]
동업령은 현재 덕유산 국립 공원에 포함되어 있다. 거창군 북상면 병곡리와 무주군 안성면 공정리에서 동업령을 오르내리던 고갯길과 능선부는 현재 탐방로로 조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