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김천 출신의 효자 본관은 수원(水原). 아버지는 김천의 대표적 효자라 불리는 백시형(白時珩)이고, 형으로 백봉주(白鳳周)가 있다. 아들로 백상정(白尙淨)을 두었다. 이 집안은 3대에 걸쳐 효(孝)를 행하였다. 백봉양(白鳳陽)[1700~1758]은 지금의 김천시 대신동에서 태어났다. 9세에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슬퍼 채소만 먹고 견뎌 몸이 극도로 허약해졌다. 어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