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200118 |
---|---|
한자 | 外現川 |
영어음역 | Oehyeoncheon |
영어의미역 | Oehyeoncheon Stream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북도 김천시 감문면 송북리|태촌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황상일 |
해당 지역 소재지 | 경상북도 김천시 감문면 송북리|태촌리 |
---|---|
성격 | 하천 |
길이 | 8.6㎞ |
[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감문면 송북리 백운산에서 발원하여 감문면 태촌리에서 감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자연 환경]
하천은 본류와 다수의 지류로 구성되어 있고 각 지류는 그 크기에 비례하는 하곡을 흐르며 하천은 모두 서로 연결되어 하나의 하계망을 형성한다. 일반적으로 발원지에서 시작하는 지류는 1차 하천, 1차 하천이 둘 모이면 2차 하천, 2차 하천이 둘 모이면 3차 하천, 3차 하천이 둘 모이면 4차 하천, 4차 하천이 둘 모이면 5차 하천이 된다.
외현천은 3차 하천으로 백운산[631m] 남동쪽 비탈면에서 발원하여 남쪽으로 흘러 감문면 태촌리 감문교에서 감천으로 흘러든다. 유로 길이는 8.6㎞이다. 외현천의 분수계를 이루는 산지는 서쪽의 대양산[312.6m]·백운산, 북쪽의 미모산[460m] 등이다. 외현천 하류부에는 광천천·감천이 만나 형성된 넓은 개령평야에서 포도, 참외 등이 재배된다.
[현황]
외현천의 발원지인 백운산은 삼국 시대 문무국이 있던 곳이라는 설화가 전해 오지만 문헌상 기록은 남아 있지 않다. 설화에 따르면 780년(선덕왕 1) 밀양 박씨가 상주에서 문무리에 이르러 지형을 보니 앞산과 뒷산인 백운산 지형이 매우 기묘하여 이곳에 정착해 문무국이라는 소국을 개국하고 백운산에는 백운산성을 쌓았다고 한다.
백운산은 외현천 외에도 감문천의 발원지로서, 감문천은 송북리, 금곡리[감문면], 삼성리, 보광리, 대양리, 태촌리 등 감문면 대부분 지역을 지난다. 특히 감문면 소재지인 보광리를 지나므로 주변 지역과의 교통을 위해 하천변을 따라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지방도 913호선이 선산군 선산읍~감문면 보광리~개령면으로 이어지고, 감문면 보광리에서 태촌리 방향으로 외현천 하천에 개설된 도로는 외현천 하류부에 펼쳐진 개령평야와 연결되어 농산물 이동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개령평야는 빗내농악의 발상지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