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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200295
한자 斗山里
영어음역 Dusan-ri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북도 김천시 부항면 두산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배순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1914년연표보기
변천 1949년연표보기
변천 1995년연표보기
성격 법정리
면적 3.36㎢
가구수 30세대[2015년 12월 31일 기준]
인구(남, 여) 54명(남자 19명, 여자 35명)[2015년 12월 31일 기준]

[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부항면에 속하는 법정리.

[형성 및 변천]

조선 말 지례군 하서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갈계·신갈계·말미가 통합되어 김천군 부항면 두산리로 개편되었다. 1949년 금릉군 부항면 두산리로 개칭되었고, 1995년 김천시 부항면 두산리가 되었다.

[자연 환경]

갈계 앞으로 갈계천이 동쪽으로 흘러 말미 앞으로 흘러든다.

[현황]

두산리부항면 소재지인 유촌리에서 북쪽으로 약 3㎞ 떨어져 있다. 2010년 11월 30일 기준 면적은 3.36㎢이며, 2015년 12월 31일 현재 인구는 총 30세대에 54명(남자 19명, 여자 35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으로 희곡리, 남쪽으로 사등리, 북쪽으로 안간리와 이웃하고 있다. 두산리 한 개 행정리로 이루어졌으며, 조선 3대 임금인 태종의 차남 효령대군(孝寧大君)의 6대손인 이억남(李億南)이 한양에서 내려와 말미에 정착한 뒤 광해군 때 10대손 이현민(李賢民)이 인근의 갈계로 분가해 정착한 이래 대대로 전주 이씨 집성촌을 이루고 있다. 문화 유적으로 갈계 동쪽에 매년 동제를 올리던 산제당과 가마터가 있다.

자연 마을로는 갈계·말미가 있다. 갈계는 파천리 봄내 방향에서 흘러오는 구남천과 안간리에서 흘러드는 기수골 안간천이 합류되는 지점에서 희곡리로 말발굽처럼 휘어 들어가는 지점에 자리 잡고 있다. 마을 앞산이 말[馬] 형상이고 마을이 자리 잡은 지점이 말 목덜미 부분에 해당하므로 말 목에 난 긴 털을 뜻하는 갈기라 하였고 뒤에 이를 한자로 적으면서 갈계가 되었다. 목마른 말이 구남천 물을 먹는 형상이므로 ‘목마를 갈(渴’)자와 ‘시내 계(溪)’자를 써서 갈계라 하였다고도 한다.

일제 강점기에 갈계에서 희곡리로 이어지는 길을 낼 때 마을 주민들이 말의 목을 끊는 짓이라 하여 격렬한 반대했는데 당시 공사 도중 흙이 핏빛으로 변하고 인부들이 다치는 등 이적이 일어났다고 한다. 마을 앞으로 흐르는 구남천과 안간천이 만나는 지통골에 한지(韓紙)를 만드는 큰 공방이 있었는데, 안간천에서 흘러드는 물이 유난히 차서 질 좋은 한지가 생산됐다고 한다.

말미는 갈계에서 좁은 도로를 따라 말의 목에 해당되는 마산고개 넘어 있다. 갈계보다 앞서 개척된 마을로 말 꼬리에 해당되는 지점에 자리 잡아 ‘말 마(馬)’자와 ‘꼬리 미(尾)’자를 써서 마미(馬尾)라 하였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음이 변하여 말미(末尾)가 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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