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아포읍 대신리에 있는 경부선 철도역.

[변천]

1916년 11월 1일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하였고, 1942년 2월 24일 현재의 역사를 준공하였다. 1977년 5월 16일 수하물·소화물 취급이 중지되었고, 1993년 5월 1일 승차권 차내 취급역으로 지정되었다. 2002년 8월 31일 역사 내부를 개수한 후 주로 열차의 방향을 돌리거나 다른 노선으로 열차를 바꿔 넣을 수 있는 운전 취급역으로서 기능하였다. 2007년 1월 17일 무배치 간이역으로 격하되었고, 같은 해 5월 1일 화물 취급이 중단되었으며, 2008년 12월 1일 여객 취급이 중단되었다.

[현황]

대신역은 김천역과 아포역 사이의 역으로 경부선 중간 지점[서울 기점 263.5㎞]에 있다. 1960년대 말에는 연간 승하차 인원이 30만 명에 이르기도 하였으나 도로 교통 발달로 이용객이 줄어 2008년 여객 취급이 중단되었다. 2007년에는 승차 인원 669명, 하차 인원이 451명, 여객 수입은 298만 5611원이었다.

코레일 대구본부 소속이며 현재는 여객 열차가 정차하지 않고 무인역으로 운영되고 있다. 과거에는 비료 화물을 운송하였다. 대신역 구내 광장에는 박해수 시인의 시 「대신역」을 새긴 시비가 있다. 이 시비는 2005년 2월 고모역을 시작으로 건립되는 대구 MBC의 ‘간이역 시비 건립 캠페인’에 따른 9번째 시비로 2006년 11월 14일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