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2004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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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丙子胡亂 |
영어음역 | Byeongja Horan |
영어의미역 | Manchu Invasion of 1636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사건/사건·사고와 사회 운동 |
지역 | 경상북도 김천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호동 |
발생|시작 | 1636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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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결 | 1637년 |
성격 | 전쟁 |
관련 인물/단체 | 김산군기감관 정은신|김산군량감관 허홍인|김산의 초관 김진백|김대홍|김대붕|김기원|김진원|이언의|이성백 |
[정의]
1636년 12월부터 1637년 1월까지 청나라가 조선을 침략하여 일어난 전쟁에 참여한 김천의 관군과 의병.
[개설]
1636년 12월 14일 청나라 태종이 10만 대군을 거느리고 우리나라를 침공해 오자, 조정에서는 각 지방에 영을 내려 군사를 모았다. 김천 지방에서도 12월 19일 제색군(諸色軍)을 상주진관(尙州鎭管)에 주둔시키고 군기와 군량을 급송하였다. 김산군기감관 정은신, 김산군량감관 허홍인, 김산의 초관 김진백 등이 제색군을 이끌고 경기도 쌍령에 출진하였다가 전사하였다. 김대홍(金大鴻), 김대붕 형제와 그의 종제(從弟) 김기원, 김진원 등도 쌍령에서 전투를 하다가 전사하였다.
한편, 감천면 도평동에[현 감천면 도평리] 사는 이언의(李彦儀)는 가산(家産)을 팔아 의병을 모집하여 말을 타고 쌍령에 도착해 전투를 벌였는데, 격전 끝에 중과부적으로 싸움에 패해 결국 전사하였다. 또 청나라 태종의 군사들이 김천 지방까지 침입할 것에 대비하여 이성백이 의용군을 모집하여 괘방령에 진을 쳤다. 그 다음해 2월에 영에 따라 조령으로 진을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