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2005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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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東部里磨崖地藏菩薩石佛坐像 |
영어음역 | Dongbu-ri Maaejijangbosal Seokbuljwasang |
영어의미역 | Sitting Image of Ksitigarbha Buddha Cut into Stone in Dongbu-ri |
이칭/별칭 | 동부리 마애석불좌상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불상 |
지역 | 경상북도 김천시 개령면 동부리 |
시대 | 고대/삼국 시대/신라 |
집필자 | 김봉숙 |
제작 | 신라 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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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장처 | 경상북도 김천시 개령면 동부리 |
성격 | 불상 |
재질 | 화강암 |
크기(높이) | 180㎝[높이]|170㎝[너비] |
[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개령면 동부리에 있는 신라 시대 석불 좌상.
[개설]
동부리 마애지장보살석불좌상은 동부리 교동마을의 동부연못가 산기슭 아래에 있다. 독특한 모습으로 인해 조성 시기와 불상의 종류에 대해 이견이 많다.
[형태]
동부리 마애지장보살석불좌상은 높이 180㎝, 너비 170㎝의 얇은 화강석 평면에 양각으로 새겨진 불상이다. 광배는 음각하고 불신은 양각인데 광배 정상에 안상형(眼象形)으로 다듬어져 있다. 머리에 쓴 두건은 양 귀를 가리고 어깨 위까지 흐르고 있다. 얼굴 전체는 원만한 모습이며 눈썹, 눈, 귀, 입술이 정교하다. 두 귀는 길어서 근엄한 인상이다. 법의는 두 어깨에 걸쳐져 두 무릎까지 덮었다. 결가부좌한 자세로 정면을 향하고 있으며 두 무릎은 넓어 안정감이 있다. 양 수인(手印)[모든 불보살과 모든 천신, 선신의 깨달음의 내용이나 활동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표시 가운데, 양쪽 손가락으로 나타내는 모양]은 가슴 앞에 합장하고 4개의 손가락를 엇걸고 엄지손가락을 합치고 있다.
[특징]
동부리 마애지장보살석불좌상의 광배는 음각하고 불상은 양각하였는데 광배 정상에 안상형(眼象形)으로 다듬어져 우리나라에서 처음 보는 조각 수법이 쓰였다.
[의의와 평가]
불상은 수인과 두건 착용 모습의 독특함으로 인해 비로자나불 또는 지장보살로 추정되고 있다. 가슴에 손을 올려 합장하고 있는 모습은 비로자나불의 특징을 띠고 있으며, 머리에 쓴 두건이 양 귀를 가리고 어깨 위까지 흘러내린 모습은 지장보살의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