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2005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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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直指寺千佛像 |
영어음역 | Jikjisa Cheonbulsang |
영어의미역 | One Thousand Buddha Statue of Jikjisa Temple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불상 |
지역 |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 216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봉숙 |
제작 | 1656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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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복원 | 1785년 2월 10일 |
제작 | 1785년 2월 25일 |
이전 | 1785년 2월 4일 |
제작 | 1975년 |
현 소장처 |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 216 |
성격 | 불상 |
재질 | 돌 |
크기(높이) | 26.3~36.4㎝ |
소유자 | 직지사 |
관리자 | 직지사 |
[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 직지사에 있는 조선 후기 불상.
[개설]
직지사 천불상에 관해서는 「천불 조성기」, 「천불상 개분중수공덕주축원문(千佛像改粉重修功德主祝願文)」 현판 등의 사료가 전해 내려온다. 「천불 조성기」에 의하면 직지사 천불상이 처음 조성된 것은 1656년(효종 7) 경잠(景岑)에 의해서였으며, 1784~1785년에는 한꺼번에 259위를 새로 조성하는 큰 불사가 있었고 그 내력이 자세히 적힌 조성기가 전한다.
이에 따르면 1784년(정조 8) 12월부터 이듬해 1월에 걸쳐 259위의 불상을 경주 기림사(祇林寺)에서 조성하여 정월 24일에 점안을 하고 26일에 길을 떠나 가마 22대로 육로로 옮겨 2월 4일에 직지사에 도착했다. 2월 10일에는 옛 불상 741위를 도채(塗彩) 중수하고 2월 24일 점안하여 2월 25일 천불을 봉안하였다. 1896년에 금분(金粉) 개채를 하였다.
1975년부터 이듬해에 걸쳐 천불에서 모자라는 40위의 불상을 석고로 조성하였으며, 1992년에 호분 위에 금을 올리는 불사를 했다. 이 금박이 트고 갈라져 2003년 11월부터 1년여에 걸쳐 기왕의 금박과 호분을 벗겨내고 옻칠을 한 뒤 4회에 걸쳐 호분을 입히는 불사를 행하였다.
이 때 석고로 만든 불상 또한 석조 불상으로 모두 대체하였다. 이 때 천불상 중 7위가 박물관으로 이관되어 모셔졌는데, 이 불상들은 1785년에 경주 옥돌로 조성한 것으로 여겨진다. 2005년 가을 불행하게도 천불전이 화재를 당하여 천불상이 그을리는 일이 일어나 2007년 5월 천불을 다시 도분하여 안치하였다.
[형태]
직지사 천불상이 봉안되어 있는 비로전에는 비로자나불, 석가모니불, 약사불을 모시고 있는데 이 삼존불 주위에 천불상이 있다. 직지사 천불상은 경주 옥돌로 조성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왔는데, 「천불 조성기」에 의해 사실임이 입증되었다. 직지사 천불상은 모두 1,020구로 높이는 26.3~36.4㎝, 무릎 폭은 20.5~23.5㎝로 저마다 자세와 표정이 다르다.
[특징]
직지사 천불상은 중창 상량문이나 중창기 현판, 불량기 현판 등이 전해 내려와 그 내력을 비교적 소상히 알 수 있다.
[의의와 평가]
직지사는 해남의 대둔사, 공주의 마곡사와 함께 조선 시대에 천불을 모셨던 대표적인 사찰로서 사료적 가치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