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20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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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鄭煥悳 |
영어음역 | Jeong Hwandeok |
이칭/별칭 | 퇴산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경상북도 김천시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송호상 |
[정의]
개항기 김천 출신의 천문 역학자.
[개설]
정환덕(鄭煥悳)은 복술(卜術)에 능한 천문 역학자로 개항기 시종원부경(侍從院副卿)을 지냈는데, 오늘날 대통령 비서실 차장 정도에 해당하는 직책이었다.
[활동 사항]
정환덕은 1857년 경상북도 김천 지역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영일(迎日), 호는 퇴산이다. 1902년 1월 14일 현릉참봉[판임관 8등]에 임명되었으나 다음날 사임하였다. 같은 해 6월 29일 9품 통신사전화과주사(通信司電話課主事)[판임관 6등]에 임명되었고, 10월 9일에는 6품 승훈랑(承訓郞)으로 승차하였다. 11월 25일에는 시종원시종(侍從院侍從)[주임관 6등]에 임명되었다.
1903년 11월 6일 주임관 5등으로 임명되었으며, 1904년 2월 26일 사임과 동시에 정3품 통신사전화과기사[주임관 6등]에 임명되었다. 이어 같은 해 3월 18일 시종원시종[주임관 6등]으로 임명되고, 8월 6일에는 비서원승[주임관 6등]에 임명되었지만 이틀 후인 8월 8일 사임하였다. 1905년 10월 18일 정3품 대흥군수[주임관 6등]에 임명되었으나 12월 26일 역시 사임했으나 다음 해인 1906년 3월 21일 종2품 시종원부경[칙임관 3등]이 되었다.
[저술 및 작품]
저서로 『남가록』을 남겼다. 정환덕이 고종과 순종을 최측근에서 보필한 인물인 만큼 『남가록』에는 정사에는 나오지 않는 궁중 비사가 풍부히 기록되어 있다. 또한 김천 지역의 대표적 인물인 최송설당에 대해서도 기록되어 있으나 정사가 아닌 궁중 비사인 만큼 신뢰도는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