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2009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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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權鳳濟 |
영어음역 | Gwon Bongje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경상북도 김천시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손경희 |
출생 | 1854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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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 1894년 8월경 |
활동 | 1894년 9월 |
몰년 | 1936년 |
출생지 | 경상북도 김천시 조마면 장암리 |
성격 | 동학 농민군 |
성별 | 남 |
대표 경력 | 장암 동학 접주 |
[정의]
개항기 김천 출신의 동학 농민군.
[개설]
권봉제(權鳳濟)가 태어나고 자랐던 경상북도 김천시 조마면 장암리는 오랫동안 안동 권씨들이 많이 살았던 곳이다. 1890년대 안동 권씨 집안사람들이 동학에 입도하여 활동했다는 이야기는 많이 전해 내려오지만 자세한 내용을 아는 사람은 없다고 한다.
[활동 사항]
권봉제는 1854년 지금의 경상북도 김천시 조마면 장암리에서 태어났다. 머리가 좋고 기억력이 비상한 인물이었다고 전한다. 본관은 안동(安東)이다. 권봉제는 장암의 한 작은 골짜기 전부를 소유했는데, 전답 30마지기와 산판 1만 5000평[4만 9586.78㎡] 정도였다고 한다.
권봉제는 1894년 8월경 김천에 집강소가 설치되면서 조마면 장암리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동학 조직을 만들고 접주가 되었다. 1894년 9월 교주 최시형(崔時亨)이 김산의 도집강 편보언(片甫彦)에게 기군령을 내리자, 편보언은 농민군을 이끌고 상주와 선산을 공략한 후 선산의 해평에 주둔하고 있던 일본군을 공격하기 위해 출발했다. 당시 편보언이 각처의 접주들에게 기군령을 전달할 때 권봉제는 장암에서, 강주연은 죽정에서, 배재연(裵宰演)은 신하에서, 김정문은 기동에서, 강기선(姜基善)은 하기동에서, 조순재(曺舜在)는 봉계에서, 장기원은 공자동에서 농민군을 무장시키고 대기했다고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