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삼락동에 있는 대구지방검찰청의 지청.

[설립 목적]

대구지방검찰청 김천지청은 경상북도 김천시와 구미시[구 금릉군, 선산군 포함]를 관할 지역으로 하고 김천경찰서와 구미경찰서를 관할 경찰서로 하여 두 지역의 검찰 사무와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1907년 법률 제8호로 재판소 구성법이 제정·공포되면서 김천에 대구지방재판소 소속으로 1909년 4월 9일에 김산구재판소가 설치되고 검사국이 그 안에 있었다. 이듬해 10월 1일 대구지방재판소 검사국 김천구 재판소검사국으로 개청하면서 김산, 지례, 개령, 선산, 인동을 관할 구역으로 하였다.

1912년 4월 1일 대구지방법원 검사국 김천지청 검사분국으로 개칭했으며 1926년 8월 2일에는 남조선 과도기정부 법령 제213호 「검찰청법」에 의하여 종전 법원 기관의 위치에서 분리·독립된 김천지청으로 개칭하였다. 1948년 12월 20일에는 제헌국회법률 제81호 「검찰청법」에 의하여 대구지방검찰청 김천지청으로 개칭되었으며 이듬해 12월 2일 김천시 평화동 298-3번지 구청사 부지에 청사를 신축하였다.

1969년 1월 합의 지청 승격으로 관할 구역이 김천시, 구미시, 금릉읍, 선산읍으로 변경되었으며 1981년 2월 22일에 대통령령 제14919호에 의하여 합의부 지청으로 승격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1996년 11월 10일 김천시 삼락동 1222번지로 청사를 신축했으며 1999년 12월 3일에 지금의 신청사를 개청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주요 업무로는 범죄 수사 및 공소 제기와 그 유지, 범죄 수사에 대한 사법 경찰 관리 지휘 및 감독, 법원에 대한 법령의 정당한 적용 청구·재판 집행의 지휘 및 감독, 국가를 당사자 또는 참가인으로 하는 소송과 행정 소송의 수행 또는 그 수행에 관한 지휘 및 감독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압수 금품의 보관 및 관리, 물품 및 국유 재산 관리, 각종 영장 접수, 진정이나 내사 사건 처리, 사건 통계 작성, 압수 금품의 접수 및 처리, 자유형집행, 수형인 명부 작성 및 수형 통지, 재판서 원본 및 사건 기록 보존, 각종 증명 서류의 발급 및 피해자 지원 상담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그 외에 홈페이지를 통해 분기별 업무추진비 집행 내역 등 관련 행정 문서를 공개하고 있으며 전자 민원 창구도 운영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관내 유관 단체와 함께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인 ‘사랑의 손잡기 러브하우스’ 행사 주최, ‘법질서 바로세우기 시민네트워크 김천지역본부 현판식’, ‘결혼 이민 외국 여성 가족 지원 및 다문화 이해를 위한 교육’ 실시, ‘개정 형사소송법 관련 직장 교육’ 실시, ‘범죄 피해자들에게 쌀 지원, 보호 관찰 모법 청소년에게 장학금 전달 등의 대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황]

2016년 현재 대구지방검찰청 김천지청은 김천지청의 수사 사무 및 일반 사무 전반에 대한 지위 및 감독의 임무를 가지는 지청장 아래 형사 제1부, 형사 제2부, 사무과, 수사과로 조직이 편재되어 있다. 부장검사는 지청장을 보좌하고 지청장 부재 시 그 직무를 대리하며 산하에 형사부를 두고 있다. 사무과는 지청장을 보좌하고 일반 사무 업무를 총괄하며 총무계, 사건계, 자유형집행계, 재산형집행계, 민원실, 정보통신실을 두고 있다. 수사과는 지청장이 명하는 범죄 사건의 수사를 담당하면서 검사의 수사 사무를 보조하고 범죄 정보를 수집·분석 및 관리한다.

[의의와 평가]

대구지방검찰청 김천지청은 김천과 구미를 아우르면서 지역의 검찰 업무를 담당하는 행정 기관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