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2001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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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三樂洞 |
영어음역 | Samnak-dong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김천시 삼락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은정 |
[정의]
경상북도 김천시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 유래]
1914년 행정 구역을 조정할 때 구읍의 상리·중리·하리를 통합하면서 세 마을 사람들이 화목하여 즐겁게 지낸다는 뜻을 담아 붙인 이름이다. 구읍은 삼락동과 교동으로 나누어 있는데 교동에 속한 구읍에 있는 향교에서 수학한 선비가 많고 『맹자』에 나오는 ‘군자삼락(君子三樂)’의 뜻을 빌려 붙인 이름이라고도 한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김산군 군내면 상리·중리·하리· 금평동·이천동과 파미면 하사리 등이 통합되어 김천군 금릉면 삼락동으로 개편되었다. 1931년 김천읍 삼락동, 1949년 김천시 삼락동으로 되었다. 1960년 상리·중리·하리가 삼락1동, 금평이 삼락2동으로 분동되었다가 1975년에 삼락동으로 다시 통합되었다. 1983년 문당동리과 삼락동이 행정동인 금산동 관할이 되었다가, 1998년 행정동인 대신동 관할이 되었다.
[자연 환경]
삼락동은 풍수지리상 마을 뒤를 병풍처럼 둘러싼 구화산[311m]이 왼쪽으로 뻗어서 안으로 굽어 좌청룡을 이루고, 오른쪽으로 뻗은 지맥이 안으로 굽어 우백호를 이루었으며, 앞은 활짝 열려 ‘노서하전(老鼠下田)’, 즉 늙은 쥐가 밭으로 내려오는 형국이어서 명당으로 일컬어진다. 북쪽을 가로막은 구화산 아래에 약 2㎞ 되는 앗골[앞골]이 있고, 남쪽으로 거문들이 펼쳐 있다.
[현황]
삼락동은 2011년 1월 14일 현재 면적은 3.56㎢이며, 356가구에 총 2,242명[남 1,134명, 여 1,108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으로 개울을 사이에 두고 교동, 서쪽으로 구봉산을 사이에 두고 봉산면과 이웃한다. 구읍·금평 등의 자연 마을로 이루어졌으며, 남쪽으로 경부고속국도가 지난다. 구읍은 앗골·뒷냇골·옥골[중리골]로 이루어졌는데 마을이 번창함에 따라 규모가 커져서 상리·중리·하리로 개편되었다. 앗골은 관아가 있던 마을이고, 뒷냇골은 마을 뒤로 내가 흘러 붙인 이름이다. 옥골은 옥이 있어 붙인 이름이다.
교육 기관으로 김천대학교·경북보건대학교가 있고, 공공 기관 및 시설로 대구지방법원 김천지원·대구지방검찰청 김천지청과 김천시 문화예술회관·김천종합운동장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