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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지업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201041
한자 製紙業
영어음역 Jejieop
영어의미역 Paper Industry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상북도 김천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채장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지업체 주소 경상북도 김천시 대광동 746-1 유한킴벌리 김천공장지도보기

[정의]

여러 가지 종이의 생산과 관련된 경상북도 김천시의 산업.

[개설]

현재 김천시에 속해있는 과거 금릉군 구성면 흥평동 일대는 향토의 유일한 한지 생산지로 예부터 이름이 났으나 한지에 대한 수요 감소와 함께 생산도 줄어들게 되었다. 1983년 발간된 『내고장 우리향토』에 의하면 그 당시에는 흥평동 일대에서 대를 이어 한지를 생산해 오던 집들이 대부분 한지업을 버리고 전직한 상태였으며 서너 가구만이 남아 명맥을 유지하고 있었다고 한다.

또한 점차 기계화된 큰 공장에서 한지가 대량으로 생산되면서 관심을 잃어가는 가운데, 구성 문종이에 대한 실낱같은 긍지를 버리지 못한 채 일정한 공장도 없이 냇가 다리 밑에 솥을 걸고 말리는 재래식 공정으로 딱종이 만들기를 하는 방법이 너무 원시적인데다 날씨 등의 여건에 영향을 많이 받는 탓에, 구성면의 한지 생산자들이 그 명맥을 유지하기 어렵게 되었다고 한다.

[현황]

1990년대 김천의 제지업 현황을 보면 1993년 4개 업체에 종사자 수 861명, 1994년 6개 업체에 종사자 수 782명, 1995년과 1996년 6개 업체에 종사자 수 675명, 1997년 9개 업체에 종사자 수 704명으로 김천의 전체 제조업 업체 수의 3~4% 내외를 차지하였다. 2010년 현재 김천상공회의소에 종이 관련 업종으로 등록된 김천의 제조업체 수는 5개이며 이중 유한킴벌리 김천공장이 가장 규모가 크며 지명도도 높다.

유한킴벌리 김천공장유한킴벌리의 제2공장으로 1980년에 설립되었으며 주요 생산 제품은 화장지, 미용티슈, 키친타월, 부직포 등이다. 주소는 경상북도 김천시 대광동 746-1번지이며 유한킴벌리의 대표적인 환경 경영 사업장으로서 수질관리 시스템, 재활 용지 활용 증대 등으로 환경 개선에도 일조하고 있다. 또한 직원들이 소외 계층 주거지의 전기 설비 보수 등을 통해 지역 공동체와 더불어 살기 위한 활발한 자원 봉사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종이는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사회생활의 필수적인 도구이며 종이 관련 산업인 제지업은 현재에도 중요한 제조업 분야의 하나이다. 제지업은 김천에서도 중요한 제조업의 하나이며 새로운 발전을 위한 지방 정부와 유관 단체의 계획과 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다.

[참고문헌]
  • 『내고장 우리향토』(김천시, 1983)
  • 『김천시사』(김천시, 1999)
  • 김천시 상공회의소(http://gimcheoncci.korcham.net/)
  • 유한킴벌리 김천공장(http://www.yuhan-kimberly.co.kr/introduce/chainKimchon.asp)
  • 한국제지공업연합회(http://www.paper.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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