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지례면 도곡리에 있는 농공 단지.

[개설]

농공 단지는 “농어촌 지역에 공업 및 서비스 산업을 유치하여 농어촌 소득원의 개발을 촉진함으로써 농어촌 소득을 증대하고 농어촌 소득 구조를 고도화하여 농어촌 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추진된 공업 단지”이다[「농어촌소득원 개발촉진법」 제1조]. 농어촌 지역의 인구 10만 이하의 시와 군 지역을 대상으로 33만 580㎡~66만 1160㎡ 규모의 공업 지역을 조성하여 5~10개 공장을 집단적으로 유치·개발하기 위하여[경제기획원, 1994] 시장, 군수 또는 구청장이 「산업단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규정에 의하여 지정한 중소 규모의 공업 단지를 말한다.

[건립 경위]

지례농공단지는 노태우 대통령의 선거 공약 사업으로 지례면 도곡리 55번지 일대가 1989년 4월 농공 단지로 지정된데 이어 12월에 공사가 착공되어 1992년 5월에 준공되었다. 공사비는 7억 5700만 원, 보상비 5억 8100만 원, 관리비 8100만 원, 조사 설계비 5800만 원 등 총 14억 79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조성되었다.

[변천]

지례농공단지의 입주 업체는 2001년 2개 사에 비해 2014년 12월 말 현재 5개사로 3개가 늘어났다. 종사자 수는 2001년에 51명이었으나 2014년 현재 56명으로 9.8%가 증가하였다. 생산액은 2001년에 224억 원이었으나 2014년 현재 78억 원으로 65.2%나 감소하였다.

[구성]

지례농공단지의 총 조성 면적은 5만 7000㎡이며 이 중 산업 시설 구역이 4만 5000㎡, 지원 시설 구역이 1,000㎡, 공공시설 구역이 6,000㎡, 녹지 구역이 5,000㎡이다. 총 분양 면적은 4만 6000㎡이며, 산업 시설 구역의 최소 분양 면적은 5만 438㎡이다.

[현황]

2014년 12월 말 현재 지례농공단지의 입주 업체는 5개사이며 이 중 가동 중인 업체는 섬유 의복업 1개사와 석유화학업 2개사, 기계업 1개사를 합쳐 4개로 가동률은 80.0%이다. 총 56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총 생산액은 78억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