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대광동에 있는 주식회사 아모레퍼시픽의 물류센터.

[개설]

주식회사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제조업체이다. 2006년에 창립 61주년을 맞이한 태평양이 지주 회사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같은 해 6월 1일부로 투자 부문 ‘태평양’과 사업 부문 ‘아모레퍼시픽’으로 분리되었다. 이후로 아모레퍼시픽은 기존의 태평양이 전개해온 것과 동일하게 화장품과 생활 용품, 건강 제품 등을 생산하면서 ‘미와 건강’ 관련 사업에 주력해 오고 있다.

[건립 경위]

태평양화학공업의 수원공장 증설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사세 확장으로 새로운 증설이 불가피해졌다. 이에 경상북도 김천시 대광동에 면적 약 18만 6120㎡ 부지 에 건물 면적 약 1만 5114㎡의 화장품 공장을 1차로 준공하고 수원공장의 화장품 생산 시설 중 립스틱과 스킨 커버 생산 시설을 이전하여 1990년 11월부터 생산에 들어갔다. 이어 1991년 11월에는 2차 콤팩트, 파운데이션, 마스카라 등의 메이크업 제품 생산을 시작하였다.

[현황]

아모레퍼시픽 김천공장에서는 화장품 브랜드인 설화수, 헤라, 아이오페, 라네즈, 마몽드, 이니스피리, 에뛰드 등의 제품이 생산되었다. 아모레퍼시픽 김천공장은 회사의 글로벌 마케팅 경영 전략에 따라 2011년 상반기에 평택항 인근 오산시의 통합 생산 기지로 이전되었다. 남겨진 공장 부지에는 2015년 7월아모레퍼시픽 김천물류센터가 준공되어 영남권 물류허브기지로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