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평화동에 있는 제7일 안식일 예수재림교의 교회.

[개설]

제7일 안식일 예수재림교는 미국에서 엘렌 G.화일의 제창으로 창립된 기독교 근본주의 성격의 침례교의 한 교파로 토요일을 안식일로 삼고 예배를 본다. 한국에는 1904년 하와이로 이민 간 손흥조, 유은현 등이 일본에 기항하고 구니야 목사의 침례를 받았고 1905년에 힐트, 스미스 등이 한국에 교회를 설립하였다.

1919년 5월 우리나라에 제1회 총회가 열려 교세가 크게 신장되었으나 1941년 외국 선교사가 추방되고 1943년에는 일제 탄압이 심해져 교단 지도자들이 투옥되었으며 이때 연합회장 최태현 목사가 순교하였다. 광복 후인 1945년 10월 18일 교회를 재건하고 합동총회를 열었다. 안식교파는 ‘살인하지 말라’는 성서 교조를 철저히 지킨다.

[변천]

김천에는 1945년 말 교회를 세웠으나 6·25전쟁 때 폭격으로 인해 소실되었다. 1953년 제7일 안식일 예수재림교 한국연합회의 지원으로 성전을 신축 준공하였고 1986년 12월 25일 김천시 평화동 274-1번지에 406.61㎡[123평] 규모의 3층 건물로 새 교회당을 준공하여 29일 헌당예배를 올렸다. 1954년 5월 교회 부설 삼육학교를 설치하여 운영하였다가 운영난으로 인해 1966년 3월 폐교하였다. 2007년 3월 1일 김수창 목사가 부임하였다.

[현황]

2010년 11월 말 현재 김수창 목사가 목회 활동을 하고 있으며, 신도 수는 5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