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2001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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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平和洞 |
영어음역 | Pyeonghwa-dong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김천시 평화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은정 |
[정의]
경상북도 김천시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 유래]
일제 강점기 명칭인 대화정(大和町)을 광복 후 우리말로 고치면서, 마을 주민이 서로 화합하고 평화스럽게 살자는 뜻에서 평화동(平和洞)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 김산군 김천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05년 개통된 경부선철도 김천역 앞에 일본인들이 요지에 철도 승객들을 상대로 음식점 등을 열어 급속도로 시가지가 형성되었다. 1914년 갈마동과 인근 지역이 통합되어 김천군 김천면 대화정이 되었고, 1931년 김천읍 대화정이 되었고, 1946년 일본식 표기를 우리말 표기로 고치어 김천읍 평화동이 되었다. 1949년 김천시 평화동이 되었고, 1960년에 평화1동과 평화2동으로 분동되었다. 1983년 평화동으로 다시 통합되었고, 2008년 9월 30일 평화동과 남산동이 행정동인 평화남산동 관할이 되었다.
[현황]
평화동은 2010년 11월 30일 현재 면적은 1.46㎢이며, 3,444가구에 총 7,928명[남 3,897명, 여 4,031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주요 기관으로 김천세무서·국민의료보험공단 김천지사·케이티앤지 김천지점 등이 있고, 교육 기관으로 성의여자중학교·성의여자고등학교가 있다. 재래시장인 평화시장은 2001년 재래시장 현대화 방안에 따라 1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정비하여 2010년 현재 114여 개의 점포가 의류, 잡화, 식료품, 채소, 과일류를 취급하고 있다.
전해 오는 옛 지명으로 갈마동·서낭댕이·후생주택 등이 있다. 갈마동은 지금의 김천역 북쪽 평화동 80번지 앞 지역이고, 서낭댕이는 지금의 김천서부초등학교 진입로 입구인데 과거에는 높은 고개여서 오가는 길손들이 돌을 던져 행운을 비는 서낭당이 있었고 서낭당의 좌우에 대여섯 집이 있었다. 지금은 도시화로 옛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후생주택은 6·25전쟁 때 폭격으로 완전히 파괴된 김천 시가지를 복구하면서 주택난을 해소하고자 미군의 원조를 받아 50동의 주택을 지어 형성된 곳으로 김천역 서북쪽에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