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남산동에 있는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소속 교당.

[개설]

1954년 5월 1일 문선명(文鮮明)이 서울특별시에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를 창시함으로써 세계 138개국에 선교사를 파송하는 통일교가 탄생되었다. 하나님 아래 하나의 이상 세계를 이룩한다는 통일 원리를 근본 사상으로 삼은 문선명은 1920년 평안도에서 태어나 광복 직후 하늘의 계시를 받아 진리를 선포했다가 북한 공산당에 의해 수감되는 탄압을 받고 6·25 전쟁 때 남하하여 포교를 계속하였다.

1970년대 초에 미국으로 건너가 선교 활동을 하면서 세계 각 종교계의 반목과 질시 속에서도 주목받는 종교로 성장하였다. 통일교는 기성 교계에 대한 반론으로 창조주 하나님을 유일신으로 믿고 『신약성서』와 『구약성서』를 경전으로 삼으며 예수를 인간의 구주로 믿고 예수는 한국에서 재림했다고 믿는다. 통일교는 인류 세계가 재림 예수를 중심으로 대가족사회를 이룩하고 지상에 선과 천국을 세우는 데 구원 섭리의 최종 목표가 있다고 강조한다.

[변천]

통일교는 1959년부터 김천의 가정 주택에서 선교 활동을 해 오다가 장민형 교회장이 1973년 김천시 남산동 186-23번지에 전국 통일 규격의 김천통일교회를 건립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김천통일교회는 국제합동결혼식과 명사초청강연회, 평화대사협의회 모임을 주최하고, 북한 동포에게 평화의 쌀 보내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황]

2010년 11월 말 현재 신도 수는 90명이며, 2008년 8월 2일 부임한 정주섭이 교회장을 맡고 있다. 교회 조직은 부인회와 선교사회[일본부인회], 다문화가정회, 홈그룹, 청년연합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