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삼락동에 있었던 한국폴리텍대학의 캠퍼스.

[개설]

한국폴리텍Ⅵ대학 김천캠퍼스는 「근로자 직업 능력 개발법」에 근거하여 취업을 원하는 학업 중단 청소년과 고학력 미취업자, 실직자 등을 대상으로 기능 인력을 양성하고 민간 부분에서 담당하기 어려운 국가 기간산업과 신산업 분야의 다기능 기술자, 기능장 등 중간 기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교육 목표]

한국폴리텍Ⅵ대학 김천캠퍼스는 산업 국가 건설에 필요한 기술 인재의 안정적 확보와 일류 기업 예비 사원을 양성하는 취업 사관 학교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변천]

1980년 2월 28일 김천직업훈련소로 개교한 이래 1994년 7월 1일 김천직업전문학교로 명칭을 변경하였고, 2006년 3월에 한국폴리텍Ⅵ대학 김천캠퍼스로 교명을 바꾸어 왔다. 2009년 11월 30일 현재 모집학과 및 인원은 컴퓨터응용기계 90명, 산업설비 90명, 건축시공 30명, 전기제어 60명, 전자통신 30명 등 5개 학과에 총 300명으로 교육 기간은 1년이었다. 한국폴리텍Ⅵ대학 김천캠퍼스는 부지 총면적이 4만 8833㎡로 지하 1층, 지상 3층의 철근 콘크리트 구조의 본관 건물 1동과 실습장 6동, 기숙사 2동, 교직원 아파트 2동, 부속 건물, 식당 등 총 8개 동으로 구성되었다.

[교육 활동]

입학생들은 실습비, 교재, 식비 등 교육비 전액을 국가에서 부담하며 매월 25만 원의 훈련 수당을 지급하고 국가기술기능사 시험에서 필기시험이 면제되는 특전을 받았다. 또 무료로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교육 기간 중 입영과 예비군, 민방위 교육이 면제 및 보류되며 졸업 후 국가에서 취업을 알선하였다.

[현황]

2010년 2월 28일자로 폐교가 결정되면서 마지막 신입생이 되는 2009년도 신입생 모집 결과 정원의 102%가 등록을 완료하였다. 2010년 졸업식에서는 전체 졸업생 240명 가운데에서 229명이 한 개 이상의 자격증을 취득하였고 160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전자통신과 신용경 학생이 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

1980년 개교 이래 30년간 1만 447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김천 지역 기능 인력 양성의 요람이 되었던 한국폴리텍Ⅵ대학 김천캠퍼스는 대한법률구조공단에서 100억 원의 예산을 들여 법문화연수원으로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다문화 가족 청소년과 북한 이탈 주민 등을 대상으로 한 법문화 교육장으로 활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