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감문면 대양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교회.

[설립 목적]

대양교회는 ‘주님의 일에 더욱 힘쓰는 교회’를 슬로건으로 하여 감문면 지역 포교를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대양교회의 역사는 김천지역 최초의 개신교 교회인 아포읍송천교회 신자인 이씨 부인이 개령면 오송동으로 시집와 1900년대 초 자신의 집에서 마을 신자들을 모아 예배를 보면서 시작되었다.

1906년 감문면 일대의 신자수가 증가하자 배유지(裵裕祉)를 공회의장으로 하고, 북 장로회 소속 선교사 부해리가 신도 김인배, 이재욱, 이한규 등과 함께 신도 김종성이 헌납한 대양동 339번지에 교회를 건립하였다. 당시 교회는 111평[약 366㎡]의 땅에 13평[약 43㎡] 규모의 토담양철집이었다.

6·25 전쟁 때 일부 훼손된 것을 1961년 5월 30일 출향인으로 대구에 거주하는 정규만 장로의 지원으로 1차 개축되고 1977년 대구 서현교회김종필 장로를 비롯한 출향인들의 도움으로 현재의 예배당이 준공되었다. 1990년 목사관, 2005년 교육관이 차례로 신축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대양교회는 감문면 일대 주민에 대한 선교 활동과 함께 인근 교회와의 연합 활동, 지역 주민들 간의 교류, 청소년 교육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매년 1월에 감문면 교회연합 부흥회, 2월에 학생 동계 수련회, 3월에 춘계 경서 노회, 5월에 경로잔치, 7월에 성찬식, 주교 수련회, 9월에 추계 경서 노회, 11월에 추수 감사 예배, 12월에 성탄 예배 등을 진행하고 있다.

[현황]

대양교회의 신자 수는 2011년 5월 현재 94명이다. 목사 임윤근, 장로 서병조, 서병두, 서정식, 김대용, 이화용이며 안수 집사 6인, 권사 6인, 집사 26인 등이 임직을 맡고 있다. 교회 규모는 대지 640평[약 2,116㎡], 교회당 92평[304㎡], 교육관 50평[165㎡], 목사관 30평[99㎡] 등이다.

[의의와 평가]

대양교회는 감문면 지역에서 최초로 설립된 개신교회로서 1900년대 초 감문면 일대 주민을 대상으로 한 선교와 김천 지역 포교에 큰 역할을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