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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800073
한자 王帝山
영어음역 Wangjesan
영어의미역 Wangjesan Mountain
이칭/별칭 왕산(王山),여시뫼봉,왕재산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전라북도 고창군 무장면 만화리|공음면 신대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정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높이 151.1m

[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무장면 만화리·신촌리공음면 신대리에 걸쳐 있는 산.

[명칭유래]

왕제산(王帝山) 정상은 선인봉과 옥녀봉의 두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지역 주민들은 선인과 옥녀 형상의 산이라고 하여 왕제산(王帝山), 왕재산 또는 왕산이라 부르며 신령스럽게 여겼다. 또한 풍수지리상 여우의 꼬리를 물고 있는 형상이라서 ‘여시뫼봉’이라고도 부른다.

[자연환경]

왕제산은 선운지맥과 전라남도 영광군의 산줄기를 잇는 중요한 길목이다. 산줄기는 호남정맥의 내장산 까치봉에서 백암산 중간 지점인 순창새재에서 서쪽으로 분기한 영산기맥[영산강 분수령] 구황산 부근에서 갈라져 나온 선운지맥[선운산 줄기]이 뿌리다. 이 지맥은 삼태봉을 지나 왕제산에 이르면 두 갈래로 나눈다. 한 줄기는 전라남도 영광군 초포산·오봉산·안의산에 이르러 서해에서 맥을 다한다. 또 한 줄기의 선운지맥은 북쪽으로 가다 곧바로 서쪽에 송림산·장사산 줄기를 나누어 놓고, 한제산을 지나 선운산 도립공원으로 뻗어 나간다.

[현황]

왕제산(王帝山)의 높이는 151.1m이다. 1894년 동학 농민 혁명군이 무장현을 점령한 뒤 왕제산에서 집결하여 훈련을 하며 세력을 과시하였다. 산 정상에는 삼각점과 전투경찰대에서 구축한 방어 진지가 있다. 왕제산 약수골의 바위틈에서 솟아나는 약수는 여름에는 차갑고 겨울에는 따뜻해서 신촌과 인근 주민들이 이용한다. 주변에는 1973년에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34호로 지정된 무장읍성과 1988년 임학술 주지가 창건한 관음사가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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