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8000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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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Soljae |
영어의미역 | Soljae Pass |
이칭/별칭 | 송치(松峙)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월산리|전라남도 장성군 북일면 문암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정길 |
[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월산리에서 전라남도 장성군 북일면 문암리로 넘어가는 고개.
[명칭유래]
솔재[松峙]는 검곡치 북쪽에 있는 고개로 소나무가 많다는 뜻이다. 옛날에는 소나무가 무성하여 송치라고 부르다가 우리말로 바꾸어 ‘솔재’라 부르고 있다.
[자연환경]
솔재의 남쪽에는 영산기맥인 문수산[620.5m]이 있다. 장성과 고창을 연결하는 솔재에서 내려다보는 고창읍의 마을 들판이 보인다. 솔재의 산줄기는 호남정맥인 내장산 까치봉과 백암산 중간 지점인 순창새재에서 서쪽으로 분기한 영산기맥이 입암산-갈재-방장산을 지나, 전라남도와 전라북도의 도계를 따라 고도차가 크지 않은 능선에서 2차선 도로의 암치를 만난다.
[현황]
방장산 자락에 안긴 모습으로 우거진 숲이 있고, 그 사이로 기와지붕이 들쭉날쭉한 고창읍성도 한눈에 보인다. 솔재 임도 입구의 작은 광장과 장성군 북일면 방향에는 다른 임도가 있고, 수준점과 안내판이 있다. 이곳에서 0.1㎞쯤 가면 이동 통신사의 중계탑이 있다. 고창과 장성을 잇는 지방도 898호선이 지나는 솔재는 그동안 겨울철에 눈이 많이 내리면 통행이 불편했으나, 문수산 남쪽에 고창과 장성을 잇는 고창담양고속도로가 개통되어 운행거리는 7.6㎞, 주행 시간은 14분이 단축되어 교통이 많이 편리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