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석교리에 돌로 된 다리가 있어 ‘독다리’ 또는 ‘석교(石橋)’라고 하였다 한다.

[형성 및 변천]

마을 형성에 대한 뚜렷한 기록은 확인되지 않는다. 임진왜란 전·후에 타지의 빈민들이 숨어 살던 곳이었으나, 차츰 조선 후기에 안정된 마을을 이루었다고 한다. 본래 고창군 천북면(川北面)의 지역으로, 1914년 4월 1일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에 따라 교동(校洞)과 천남면(川南面) 서부리(西部里), 오동면(五東面) 월계리(月溪里) 일부와 산내면(山內面) 반룡리(盤龍里)·발막리(鉢幕里) 일부가 병합되어 석교리가 되었고 고창면에 편입되었다. 1955년 7월 1일 법률 제359호 「읍설치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창면이 고창읍으로 승격되면서 고창읍 석교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지형은 대체적으로 평지이며, 일부 동쪽과 북쪽에는 100m 이하의 낮은 산지가 형성되어 있다.

[현황]

석교리는 고창읍 중북부에 있다. 2010년 3월 기준 면적은 0.93㎢이며, 2014년 12월 31일 기준 인구는 총 449세대에 1,502명[남 732명, 여 77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석교리의 전체 면적 중 경지 면적은 0.40㎢로 밭 0.07㎢, 논 0.33㎢, 임야 0.24㎢ 등으로 되어 있다. 석교리·백석1리·백석2리·백석3리 4개의 행정리와 석교·하석교·현대아파트 101동·현대아파트 102동·현대아파트 103동·현대아파트104동·선운프라자아파트 7개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1990년대 들어 백석마을에 현대아파트와 주변 상가가 들어서기 시작하면서 인구가 증가되자, 2003년 현대아파트 101동은 백석1리, 현대아파트 102동 및 주변 상가 등은 백석2리로 분리되었다, 2010년 7월에 석운프라자아파트와 주변 상가 등은 백운3리로 분리되었다. 석교리 중앙에 있는 국도 23호선은 석교리를 남북 방향으로 지나면서 남쪽의 고수면 소재지와 북쪽의 흥덕면 소재지를 연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