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해리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평지리는 지형이 평평한 땅이라 ‘평지’라고 하였다 한다.

[형성 및 변천]

1643년대 김해김씨(金海金氏)가 들어와 살기 시작하면서 마을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본래 무장군(茂長郡) 청해면(靑海面)의 지역으로, 1914년 4월 1일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에 따라 수락리(水洛里)·평지리(平地里)·신흥리(新興里)·칠성리(七星里)·하련리(下蓮里) 등이 병합되어 평지리가 되었고, 해리면에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지형은 대체적으로 평지이나, 북쪽은 100~300m 내외의 산지이며, 일부는 선운산 도립공원 지역에 해당된다. 북서쪽에 청룡산[314m]이 있고, 중앙에는 고성천이 흐르고 있다. 관개 시설로는 평지마을 북쪽에 평지제, 수락마을 북쪽에는 수락제가 있다.

[현황]

평지리는 해리면 동부에 있다. 2010년 3월 기준 면적은 3.03㎢이며, 2014년 12월 31일 기준 인구는 총 97세대에 195명[남 99명, 여 96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경지 면적은 1.20㎢로 밭 0.45㎢, 논 0.75㎢, 임야 1.43㎢ 등으로 되어 있다. 평지리·수락리·신흥리 3개의 행정리와 평지·수락·신흥·궁월 4개의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문화 유적으로는 평지마을에 여흥민씨(驪興閔氏)의 효열부민씨비(孝烈婦閔氏碑)가 있고, 수락마을에는 함평노씨(咸平魯氏)의 효열부노씨비각(孝烈婦魯氏碑閣)이 있다. 평지마을·궁월마을·수락마을 등에는 고인돌 39기가 분포되어 있다. 평지리 중앙에 있는 지방도 733호선이 동서 방향으로 아산면 소재지와 해리면 소재지를 연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