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8005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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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茂松里石佛坐像 |
영어공식명칭 | Seated Stone Buddha in Musong-ri |
영어음역 | Musongri Seokbuljwasang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불상 |
지역 | 전라북도 고창군 성송면 무송리 산 2 |
시대 | 고려/고려 |
집필자 | 전경미 |
문화재 지정 일시 | 2002년 11월 15일 - 무송리석불좌상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97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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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무송리석불좌상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재지정 |
성격 | 부조|선각 석불좌상 |
제작시기/일시 | 고려 시대 |
제작지역 | 고창 |
재질 | 화강암 |
높이 | 185㎝ |
소장처 주소 | 전라북도 고창군 성송면 무송리 산 2 |
소유자 | 고창군 |
문화재 지정번호 |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
[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성송면 무송리에 있는 고려 시대 불상.
[개설]
무송리석불좌상은 성송면 무송리 갈산마을 뒷산에 진주강씨와 진주정씨 재실의 중간 부분인 야산에 봉안된 것으로, 앞뒷면에 선각과 조각 기법을 사용하였다. 2002년 11월 15일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97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전라북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무송리석불좌상은 가운데가 잘록한 주형의 광배(光背)를 지녔으며, 머리는 소발로 표현되었고, 육계는 매우 크고 둥글며 얼굴은 둥글넓적하다. 눈은 반개하였고 입술은 두툼하며 얼굴은 양감이 있는 원만상이다. 얼굴 모습은 남원 신계리 마애불 등 고려 전기의 불상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법의는 우견편단이며 수인은 오른손을 어깨 높이로 들어 엄지와 검지를 맞댄 설법인을 결하고 있다. 왼손은 결가부좌한 다리 중앙에 올려놓았는데 무언가를 들고 있는 듯하나 마멸되어 정확하지 않다. 신체는 건장한 편이며 어깨가 둥글어 장대함을 느끼게 하나, 결가부좌한 하체는 지나치게 빈약하여 안정감이 약하다.
광배 뒷면에는 가는 선각으로 석불좌상이 새겨져 있는데, 거신광의 가장자리를 따라 얕은 양각으로 광배를 표현하였고, 세겹의 선[三條線]을 두른 원형 광배와 한겹의 선을 두른 신광을 선조하였으며, 그 안에 불상을 새겼다. 얼굴은 마모되어 잘 알 수 없으나 육계가 크고 분명하며 얼굴은 둥글넓적한 원만상이다. 오른손을 가슴 안쪽으로 당겨 들었고, 왼쪽 어깨에는 우견편단의 옷주름이 선각으로 표현되어 있다.
[특징]
무송리석불좌상은 앞면을 부조 기법으로, 뒷면을 선각 기법으로 조각한 양면의 조각상으로, 남원 만복사지 석불상과 같은 수법을 지니고 있다. 다만 만복사지의 조각 기법보다 훨씬 약화된 표현을 보인다.
또한 앞면의 불상 조각 수법도 얼굴은 약간 도드라지게 하고, 신체는 양감이 거의 없는 선각에 가까운 표현법을 쓰고 있는데, 이러한 수법은 고려시대 불상 및 마애불에 즐겨 사용되던 수법 가운데 하나이다. 둥글넓적한 얼굴에 균형 잡힌 이목구비와 양감 있는 모습은 원만함을 보여주고 있다.
[의의와 평가]
얼굴 부분은 약간 도드라지는 수법으로 표현하였고, 어깨 이하의 부분은 거의 선각에 가까운 표현 수법을 쓴 고려시대 불상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상체에 비해 약한 하체의 표현, 신체에 비해 비대하게, 또는 왜소하게 표현되는 팔과 다리 등은 고려시대 중후기 불상의 특징이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