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80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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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文殊寺石造僧像 |
영어공식명칭 | Stone Buddhist Monk Statue of Munsusa Temple |
영어음역 | Munsusa Seokjoseungsang |
이칭/별칭 | 문수보살상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불상 |
지역 | 전라북도 고창군 고수면 은사리 48[칠성길 135]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전경미 |
문화재 지정 일시 | 2002년 11월 15일 - 문수사석조승상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81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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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문수사석조승상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재지정 |
성격 | 석조 승상 |
제작시기/일시 | 조선 시대 |
제작지역 | 고창 |
재질 | 화강암 |
높이 | 167㎝ |
소장처 | 문수사 |
소장처 주소 | 전라북도 고창군 고수면 은사리 48[칠성길 135] |
소유자 | 문수사 |
문화재 지정번호 |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
[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고수면 은사리 문수사에 있는 조선 시대 돌로 된 승려상.
[개설]
「문수사 사적기」에 의하면 신라 승 자장율사가 당나라에 건너가 청량산에서 삼칠기도를 한 후 문수보살의 계를 터득하고 귀국하여 우연히 이곳을 지나다가 산세가 당나라의 청량산과 비슷하여 굴속에 들어가 7일 동안 기도하자 문수보살이 나타나서 이곳에 문수도량을 개설하였다고 한다. 이곳에 조성된 문수사석조승상은 2002년 11월 15일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81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전라북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문수사석조승상의 신체는 원통형의 돌을 다듬어 만들었으며, 앞에는 옷자락과 수인, 뒤쪽에는 간단히 옷자락만 묘사하였다. 민머리로 육계가 없고 얼굴은 매우 길며 턱은 좁다. 눈은 좌우로 길게 표현되었고 코는 높이가 낮으나 뭉툭해 보이고 두툼한 입술은 꽉 다물고 있다. 귀는 크고 길며 목은 표현되지 않아 움츠리고 있는 듯하다. 따라서 어깨는 마치 곱사등처럼 올려 있고 얼굴에 비해 좁은 편이다.
대의는 통견인데 Y자형으로 여며져 있고, 수인은 두 손을 모두 배 부분에 대었는데 오른손을 밑에 두고 왼손을 그 위에 포개었다. 옷은 장삼을 걸치고 있는데 왼쪽 자락을 위로 하여 V자형으로 여몄고, 두 팔에 걸쳐 평행의 옷주름이 묘사되었다. 배 아래로 U자형 옷주름이 흘러내리고 있다.
[특징]
문수사석조승상은 돌대좌 위에 세워진 것이다. 얼굴은 긴 타원형으로 승려의 머리인 민머리 형식을 지니고 있고, 귀는 얼굴에 비하여 매우 큰 편이며 턱을 앞으로 내밀고 어깨를 들어올려 구부정한 모습이다. 존상의 모습을 조각한 것이 아닌 승려의 모습을 조각한 것으로 보인다.
[의의와 평가]
문수사에서는 문수보살상이라고 불리고 있으나 문수보살상은 보관을 쓴 보살형이나 동자형으로 표현될 뿐 승상으로는 묘사되는 경우가 거의 없어 승려상으로 보아야 한다. 또한 문화재청 사이트에 제작 시기를 고려 시대로 설정하였으나 조선 시대 조각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