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읍내리에 있는 전북은행 소속 지점.

[개설]

전북은행은 전라북도 전주에 본점을 두고 있는 지방 은행으로 일반 은행 중 유일하게 고창군에 진출하여 지점을 두고 있다. 지방 은행은 금융 사업의 지역적 분산과 지역 경제의 균형된 발전을 도모하고 경제 발전에 필요한 내자 동원의 극대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1967년부터 설립되기 시작하였다. 전라북도에서는 1969년 12월 10일 전북은행 본점이 전주에 개설된데 이어 주로 전주, 이리, 군산 등 3개 시를 중심으로 지점이 설치되었다. 전북은행 고창지점은 읍면 지역에서는 김제에 이어 두 번째로 설치된 지점이다.

[변천]

전북은행 고창지점은 지역적인 여건 때문에 금융 기관의 혜택을 입지 못하던 고창에서 1971년 1월부터 고창상공인협회 대의원들이 전북은행의 지점 유치 운동을 벌인 결과 이듬해인 1971년 9월 22일에 설치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주요사업과 업무]

일반 은행 업무 외에 외국환, 신탁, 증권, 신용 카드, 전자 금융 등과 관련된 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현황]

2009년 말 예금액은 총 386억 8천 8백만 원이며, 2011년 현재 지점장과 총 7명이 근무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전북은행 고창지점이 설치됨으로써 비 은행 생활 지역이었던 고창군도 비로소 은행 생활권 지역이 되었으며 이는 고창군 지역 경제의 발전을 위한 획기적인 사건이었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