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읍내리에 있는 산림업 협동조합.

[설립목적]

고창군 산림조합은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기술, 자금, 정보 등의 원활한 제공을 통하여 산림의 생산력을 증진함과 더불어 생산한 산림물의 판로를 확대하고 유통을 원활하게 하여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을 촉진함으로써 조합원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62년 고창군 산림조합이 설립되어 정부의 산림 시책 대행과 마을 산림계의 지도육성을 전담해 왔다. 1993년 산림조합법 개정으로 고창군 임업협동조합으로 개칭되었으나 2000년 임업협동조합법 개정을 통한 협동조합 개혁 방안의 일환으로 다시 고창군 산림조합으로 재탄생 되었다.

[주요사업과 업무]

산림 경영 기술 지도, 산림의 대리 경영, 사유림 대리 경영, 나무 가꾸기, 산림 보호, 수묘 생산, 직거래 나무 전시 판매장 운영, 임도 시공, 휴양림 조성, 사방 사업, 밤·송이버섯·표고버섯·멍개잎 등 단기 소득 임산물의 생산·수집·공급 등과 관련된 사업과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우선 숲 가꾸기를 통한 일자리 창출 사업[사업비 8~9억, 연인원 1~2만 명]과 17억 원의 예산으로 고창군 흥덕면 용반리에 99,174㎡ 규모의 조경수 묘목장을 조성하여 조경수 생산자들에게 질 좋은 묘목을 공급하는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또한 관내 사유림 260㎢ 중 60㎢를 고창군 산림조합이 대리경영을 계약하여 경제림으로 조성하는 사업도 적극 시행하고 있다. 특히 고창군 산림조합이 서귀포시 산림조합, 포항시 산림조합, 괴산증평산림조합 등과 함께 산림청의 ‘2009년 산림조합 특화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어 국고 5억 원, 지방비 2억 원, 자부담 3억 원으로 조경수 생산포지 기반 조성 사업을 실시할 수 있게 됨으로써 조경수 사업은 한층 탄력을 받게 되었다.

[활동사항]

2009년 5월 고창군청과 협동으로 선운산에 자생하는 고유 수종 및 생태계를 보존하고 자연적 천이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선운산 생태 숲’을 조성·개장하여 선운산의 생태계를 관찰·연구하는 교육장 및 새로운 테마 관광지로 활용하고 있다.

[현황]

2008년 말 현재 조합원 3,111명에 임직원 21명이며 총자산은 211억 원, 자본금은 29억 원이다. 2008년 기준 매출액은 40억 원이며 당기 순이익은 4억 4000만 원을 기록하였다. 1994년 산림계 중심의 조직에서 산을 소유한 조합원 중심의 협동조합으로 전환되어 2008년 현재 산주 조합원이 50%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