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801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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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高敞刺繡 |
영어음역 | Gochang Jasu |
영어의미역 | Gochang Embroidery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특산물/특산물 |
지역 | 전라북도 고창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은정 |
[정의]
전라북도 고창군에서 이어 내려오는 전통 자수.
[개설]
자수는 바늘을 사용하여 실로 천에 구상한 본에 따라 형태를 수놓는 여인들의 규방 예술이다. 한국 자수의 특징은 지역의 풍토 및 생활 의식에 잘 나타나 있으며, 지역이나 역사적 배경에 따라 여러 용도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고창자수 역시 다른 지역의 자수 공예와 마찬가지도 실의 색이나 실 꼬는 법, 바늘땀에 의해 원근이나 깊고 낮음의 입체감을 표현하는 미적 특징을 지니고 있다.
[형태]
고창자수는 기법이 매우 섬세하고 화려하다. 전통적인 민수를 꼰사, 푼사, 금은사를 사용하여 수를 놓는다. 실 꼬는 방법과 바늘땀으로 원근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며 섬세하고 화려하고 우아한 장식 기법이 돋보인다.
[연원 및 변천]
고창자수는 조선 시대 민수를 중심으로 여성 생활 문화의 한 맥을 이어 왔다. 현재 고창자수박물관 박봉희 관장과 자매가 할머니 강지산 여사, 2대 어머니 최인순 여사의 뒤를 이어 3대째 고창자수의 맥을 이어 오고 있다.
[제조(생산)방법 및 특징]
고창자수박물관 관장을 비롯한 전통 자수 명인들이 「조충도」와 「신선도」, 다양한 소품, 동양 회화적인 꽃이나 나무·동물들을 자수로 표현한 목재 가구 등 기능성과 예술성을 갖춘 디자인의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
[현황]
2010년 현재 고창자수는 선운사 내 전통 자수로 특산단지를 지정받아 고창자수박물관에서 주요 작품 전시와 전통 소품을 중심으로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고창자수박물관은 많은 방문객이 찾는 곳으로 유망한 지역 문화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