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8011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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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韓佛敎華嚴宗 |
영어음역 | Daehan Bulgyo Hwaeomjong |
영어의미역 | Korean Buddhist School of Hwaom sect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전라북도 고창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고병철 |
[정의]
전라북도 고창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불교 종단.
[개설]
대한불교 화엄종은 원효대사를 종조로, 석가모니불을 본존불로, 『화엄경(華嚴經)』을 소의경전으로 하는 불교 종단이다. 종지는 대승불교의 보살행을 실천하여 중생을 교화하며, 화엄의 지관을 닦아 견성성불(見性成佛)을 기하는 한편, 염불문(念佛門)을 별개(別開)하여 왕생(往生)을 발원하는 것이다. 주요 의례로는 석존의 4대 기념일, 원효종조의 제향 등이다.
[변천]
대한불교 화엄종은 한석영과 한성안이 1932년 인천 만월산 기슭에 약사사(藥師寺)를 창건하면서 시작되었으며 해방 후 인천시 신흥동 소재 일본 사원을 불하받고 두 사암(寺庵)을 중심으로 포교 활동을 전개하였다. 이후 1965년 10월 한석영이 정식으로 대한불교 화엄종을 창종하고 초대 종정이 되었고, 1966년 6월에 「불교재산관리법」에 의거하여 대한불교 화엄종 포교원으로 등록한 후, 1969년 8월에는 대한불교 화엄종 총무원으로, 1973년 1월에는 대한불교 화엄종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현황]
대한불교 화엄종의 본부는 인천광역시 남동구 간석3동 산21번지에 위치한 만월산의 약사사이며 2008년 12월 현재 대표는 승려 한상호이다. 소속 사찰 수는 218여 개이며 교직자는 비구 582여 명, 비구니 72여 명 등 모두 654여 명이다. 신도 수는 남자 7만 9800여 명, 여자 17만 8000여 명 등 모두 25만 7800여 명이다. 사찰 수 74개, 교직자 96명[비구 75명, 비구니 21명], 신도 수 만 5만 6000여 명이었던 1997년과 비교하면 교세의 확장 속도가 매우 빠르다고 할 수 있다.
한편 전라북도 고창군의 대표적인 대한불교 화엄종 소속의 사찰로는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월곡리 산 48-1번지에 있는 미륵암 고창포교소를 들 수 있다. 해방 이후 비구승와 대처승 간의 갈등과 함께 조계종과 태고종의 알력이 심화되면서 전라북도의 많은 사암들이 대한불교 화엄종에 가입하게 되었는데 미륵암 고창포교소도 이러한 상황에서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