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고창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불교 종단.

[개설]

대한불교 법화종은 대각국사 의천을 종조로, 십계(十戒)만다라와 석가모니불을 본존불로, 『법화경(法華經)』을 소의경전으로 하는 불교 종단이다. 그러나 다른 성전을 지송 연구하는 데에 제한을 두지는 않는다. 주요 의례로는 4개 개념일, 창종기념일[음 5. 10], 창종종정제일[음 8. 17], 대각국사제일[음 10. 5] 등이 있으며 대중 불교, 애국 불교, 생활 불교 운동을 통해 민족 화합을 지향하면서 인류의 영원한 불국토 구현을 기본 교리로 하고 있다.

[변천]

대한불교 법화종은 조선불교 법화종의 신도였던 김갑열이 1946년 5월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동에 법화도량인 무량사(無量寺)를 창건한 후, 1960년 8월 재단법인 대한불교 법화종유지재단을 설립 인가 받으면서 창종되었다. 1969년 4월에는 대한불교 법화종으로 불교 단체 등록을 마치고, 1991년 11월에는 사단법인 대한불교 법화종으로 변경 등록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현황]

대한불교 법화종의 본부는 서울특별시 성북구 삼선동1가 11-73번지[삼선교로2길 30]에 위치하고 있다. 2008년 12월 현재 대표는 승려 김용대이며, 총무원장은 승려 혜륜이다. 소속 사찰의 수는 1,000개 정도이며 교직자의 수는 비구 3,500여 명과 비구니 1,500여 명 등 5,000여 명이다.

중앙 조직으로는 종정 아래 원로원, 감찰원, 총무원, 중앙종회를 두고 있다. 종단 행정을 총괄하는 총무원은 총무부, 교무부, 재무부, 사회부 등으로 편성되어 있다. 그리고 지방 조직으로 각 교구들을 두고 있으며, 각 교구는 본사와 말사로 구성된다. 한편 전라북도 고창군 대표적인 대한불교 법화종 소속의 사찰로는 전라북도 고창군 무장면 도곡리 266-14번지[동서대로 551-1]에 위치한 미륵사를 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