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801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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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禪雲寺黔丹禪師報恩鹽禪祭 |
영어음역 | Seonunsa Geomdanseonsa Boeun Yeomseonje |
영어의미역 | Seonunsa Geomdanseonsa Gratitude Salt Festival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행사/행사 |
지역 | 전라북도 고창군 심원면 월산리 사등마을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주경미 |
행사시기/일시 | 2008년 9월 26~2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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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소 | 전라북도 고창군 심원면 월산리 사등마을|고창삼인종합학습원|선운사 천황문|선운사 대웅전 |
주관처 | 선운사검단선사보은염선제추진위원회 |
[정의]
전라북도 고창군에서 선운사의 창건주 검단선사의 은덕을 기리기 위해 염(鹽)을 공양하는 의식.
[개설]
검단선사는 선운사를 창건하고, 선운사 부근에 있던 도적들을 선도하여 양민으로 살게 한 뒤 소금을 만드는 법을 가르쳐 생계를 유지하게 하였다고 한다. 지금도 선운사 너머 해안에는 전통적인 방법으로 천일염을 굽던 자취를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이에 검단마을 사람들은 검단선사의 은덕을 기리기 위해 해마다 봄가을이면 소금 두 가마를 선운사에 갖다 바쳤다고 한다.
[연원 및 개최경위]
선운사검단선사보은염선제는 고창 사등 문화·역사 마을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문화·역사 마을 가꾸기 사업은 2003년부터 문화관광부[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대상 마을의 전통 문화와 역사 자원을 개발하여 보전하고 사라져 가는 전통을 계승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2005년 9월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마을의 문화와 역사 계승, 마을 환경 정비, 마을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한 결과, 주민들의 가난 극복을 위해 노력한 검단선사의 소금 굽는 방식을 재현하고 있다. 선운사검단선사보은염선제는 2008년 시작하여 고창 사등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재발견하고 이를 현대에 계승시키기 위한 행사로 치러지고 있다.
[행사내용]
선운사검단선사보은염선제는 마을 지신밟기로부터 시작한다. 이를 통해 마을의 액운을 물리치고 마을 사람들의 안녕과 복을 기원한다. 이후 소금을 굽던 벌막에서 고사를 지내고 심원면 월산리 사등마을, 고창삼인종합학습원, 선운사 천왕문으로 보은염을 옮기는 행사가 진행된다. 이때 마을 사람 및 일반 관광객들이 이운 행렬을 따라간다. 선운사 대웅전 앞에서 보은염 공양 의식으로 영산대제가 열린다. 영산대제가 끝난 후에는 검단선사 설화가 공연된다. 이외 상설 행사로 보은염 이운 행렬의 뒤를 따라가며 소원이 이루어지기 기원하는 발원문 짓기가 있으며, 자염 치약 만들기 행사도 진행된다.
[현황]
2010년 3회가 개최되었다. 선운사검단선사보은염선제는 전통 방식의 자염(煮鹽) 생산 방식을 재현하여 소금에 얽힌 역사 문화를 이해하고 사라져 가는 전통 생업 문화 보존은 물론,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테마 체험형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