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고창군에서 2008년에 개최한 전국 패러이글라이딩 대회.

[연원 및 개최경위]

최근 급속도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패러글라이딩의 국제급 전국 대회를 유치하여 방장산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의 입지적 우위성을 홍보함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대회를 계기로 항공 레포츠의 저변 확대 및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2008한국챔피언쉽패러글라이딩 고창대회를 개최하였다. 또한 참가 선수들이 비행 중 고창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감상하게 함으로써 다시 찾고 싶은 고창의 이미지를 심어 주려는 목적도 있었다.

[행사내용]

2008한국챔피언쉽패러글라이딩 고창대회는 국제항공연맹[FAI] 카테고리 2등급 대회로서 공인된 국제급 전국 대회이다. 방장산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에서 2008년 5월 14일 1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선수 및 임원 150여 명, 관람객 8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개회식 이후 경기 경로[TASK] 브리핑이 있었으며, 12시부터 5시까지 대회가 진행되었다. 경기 방식은 방장산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에서 이륙하여 약 500㎞의 경로를 거쳐 먼저 결승 라인에 도착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5월 14일 첫날은 남자 83명, 여자 4명 총 87명이 참가하여 방장산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제일아파트-방장산-신림면-내장산 연지봉-모양성-고창공설운동장에 이르는 약 54㎞의 여정으로 치러졌으며, 총 15명이 완주하였다. 둘째 날에도 총 87명의 선수가 참가하였으며 경기 경로는 방장산 패러글라이딩 활공장-방장산 700고지-모양성-방장산 700고지-모양성-입암산성-전라북도 정읍시 정우면에 이르는 약 58.5㎞의 경기 경로로 이루어졌으며, 5명만이 정확한 경기 경로를 통과하였다. 그러나 경기 도중 기상 악화로 경기가 취소되었다.

마지막 날에는 남자 112명, 여자 4명 총 116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방장산 패러글라이딩 활공장-방장산 700고지-모양성-이륙장-전라남도 담양군과 창평군-전라남도 곡성군 옥과면에 이르는 약 78.2㎞의 경로로 시작되었으나 경기 경로를 통과한 선수가 한 명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