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교촌리에 있는 공공 도서관.

[개설]

공공 도서관은 일반인들의 정보 이용·문화 활동 및 평생교육을 증진하기 위하여 설치한 도서관으로, 도서 및 기타 자료를 수집·정리·보관하여, 이용자의 요구에 따라 신속하고 효과적이며 창조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봉사하는 기관이다.

[설립목적]

고창공공도서관은 지역민에게 각종 정보 매체를 통하여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의 평생 교육 및 청소년을 위한 종합 문화 센터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84년 4월 17일 고창공공도서관 설립 인가를 받고 1986년 8월 13일 기공하여 같은 해 12월 31일 준공하였다. 1987년 8월 6일에는 고창공공도서관 설치 조례를 제정하였고, 같은 해 8월 12일 열람 규칙도 제정하여 1987년 8월 21일 개관하였다.

1997년 3월 21일에는 전라북도 고창교육지원청 사회교육관으로 지정되었다. 1998년 3월 6일 문화관광부에서 한국문화학교로 지정되어 지역의 문화를 이끌어가는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다. 2003년 9월 20일 디지털 자료실 구축 공사를 착공하여 2004년 1월 1일 전자정보실을 개설하였다. 2005년 4월 7일 고창 지역 평생학습관으로 지정되었다.

[주요사업과 업무]

지역민들이 이용에 편리하도록 도서나 영상 매체, 각종 디지털 자료 등의 수집·정리·보존 등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행정 및 사회 각 분야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신속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홈페이지를 운영하여 각종 도서를 인터넷으로 검색하여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있으며, 비치 희망 자료도 신청할 수 있도록 하여 지역민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그 외 각종 문화 행사도 기획하여 고창 지역 문화의 산실 역할을 하고 있다.

[활동사항]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고창 지역 각 초등학교 3~6학년 2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독서교실의 운영을 통해 도서관 이용법, 원고지 사용법, 독후감 쓰기 등을 교육하고 우수 독후감을 선정해 시상하기도 한다. 또한 매년 9월을 ‘독서의 달’로 선정하여 책 읽는 분위기를 확산하고 독서 의식을 고취시키며 독서의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독서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지역 사회 및 주민을 위한 사회 교육 문화 센터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도모하기 위해 저명 서예 강사를 위촉하여 서예 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그 외 북아트지도사 자격증 과정, 멀티미디어 활용 교육 과정, 한국사 능력 자격 과정, 한지 공예 교실, 한글 학교, 아동 미술 치료 교육사 자격증 과정, 천연 비누 제조 강좌 등을 운영하여 평생교육 기관으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현황]

고창공공도서관은 대지 면적 751㎡, 연면적 777.4㎡에 지상 2층 규모로 되어 있다. 종합자료실[13석], 아동자료실[36석], 디지털자료실[13석] 등 3개의 정보 자료실이 있으며 92석의 열람실, 평생교육실, 휴게실 등이 갖추어져 있다. 2015년 12월 31일 기준 아동도서 24,911권, 일반도서 37,405권의 도서가 소장되어 있으며, 전자책 5,943권, CD 및 DVD 1,997점 등 비도서 자료도 소장되어 있다. 관장 1명과 3명의 주무관이 근무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고창공공도서관은 각종 자료 및 정보를 수집하여 지역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지역민의 정보 제공처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에게는 독서의 가치를 깨달아 생활화할 수 있는 장을 열어준다. 그리고 각종 문화 행사를 개최할 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을 위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민과 함께 지역 문화를 선도해 나가는 데 일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