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8014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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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高敞藝術-脈 |
영어음역 | Gochang Yesurui Maek |
영어의미역 | The Legacy of Gochang Art |
분야 | 문화·교육/언론·출판 |
유형 | 문헌/단행본 |
지역 | 전라북도 고창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주경미 |
성격 | 향토 사료집 특집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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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자 |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고창지회 |
간행자 |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고창지회 |
간행연도/일시 | 2008년 12월 26일 |
권수 | 1권 |
책수 | 1책 |
가로 | 19.0㎝ |
세로 | 26.0㎝ |
간행처 |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고창지회 |
[정의]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고창지부에서 전라북도 고창군 지역의 예술과 예술인에 대한 내용을 담아 펴낸 『고창예술』 특집호.
[개설]
『고창예술의 맥』은 전통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고창 지역이 자랑하는 예술과 예술인을 소개한 책이다. 문학 분야, 국악 분야, 미술 분야로 나누어서 각 분야의 유명 예술인이나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편찬/발간 경위]
『고창예술의 맥』은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고창지부에서 매년 발간하는 정기간행물인 『고창예술』 제15호의 다른 이름이다. 일종의 특집호인 셈이다. 고창 예술의 맥을 면면히 이어온 예술 작품이나 예술인들을 정리함으로써 고창 예술의 맥을 짚어 내어 예향으로서의 고창의 연원성을 보여 주고, 이를 통해 예향 고창의 명성을 이어 가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기획되었다.
[형태]
1권 1책으로, 총 176쪽이다. 표제는 ‘고창예술의 맥(高敞藝術의 脈)’이다. 크기는 가로가 19.0㎝, 세로는 26.0㎝이다.
[구성/내용]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편은 ‘고창이 자랑하는 예술과 예술인’으로 문학 분야, 국악 분야, 미술 분야로 나누어 예술적 가치가 있는 작품이나 유명한 예술인들을 소개하고 있다. 제2부는 ‘고창예총의 어제와 오늘’로 고창예총의 연보를 싣고 있으며, 제3부는 ‘고창예총의 맥을 잇고 있는 사람들’로 고창예총에 소속되어 있는 예술단체들의 목록을 싣고 있다. 3부로 이루어져 있다고 하지만 1부의 내용이 전체 분량의 8할 정도를 차지하고 있고, 내용도 고창의 예술과 예술인을 소개하고 있어 고창 예술의 맥을 보여 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문학 분야에서 다루어진 작품은 백제 가요 「방등산가(方登山歌)」와 「충절의 노래」·「선운산가」, 문인으로는 고려조 문인인 오학린(吳學麟), 조선시대의 이명철, 현대의 서정주·이추림이 소개되고 있으며, 미당시문학관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다.
국악 분야에서는 판소리의 대표자 신재효·진채선·김소희, 전국 최고의 대포수 박용하, 고창농악 상쇠 황규언, 장고잽이 정기환을 소개하고 있으며, 고창농악·고창농악전수관·고창고인돌농악단·판소리박물관을 소개하고 있다.
미술 분야에서는 한국 화단의 거목이라 할 수 있는 진환의 생애와 예술을 소개하고 있고, 회향미술관과 진기풍, 석전 황욱, 보정 김정회, 취운 진학종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고창 지역은 오랜 옛날부터 예향이라고 부를 만큼 예술의 뿌리가 깊은 고장이다. 전통 시대와 현대를 막론하고 한국 예술에 큰 영향을 미친 대가들을 많이 배출한 곳이 고창이다. 따라서 유유히 흐르는 고창 예술의 맥을 찾아 이를 기록으로 남기는 것은 이 시대 우리의 몫인 것이다. 이런 큰 작업을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고창지부에서 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고창 예술인들은 지역의 예술에 대한 역사적 정체성을 스스로 정립하고 재도약을 위한 미래 지향적인 혜안을 갖게 될 것이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역사적 흔적을 남긴 고창의 예술과 예술인들을 최대한 담아 내지 못했다는 점이다. 이유는 이들을 다 담아 내기에는 자료가 너무나 방대할 뿐만 아니라 고증되지 못한 내용들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아직 발굴되지 못한 예술이나 예술인들도 많을 것이다. 『고창예술의 맥』은 앞으로 고창 예술의 맥을 찾아 나가는 첫 발걸음을 보여 주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