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에 속했던 법정리.

[명칭유래]

소나무 정자(亭子)가 있어 송정(松亭)이라고도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기 공주군 요당면(要堂面) 지역으로, 1914년 요당면 평기리(坪基里)·송정리(松亭里)·점촌리(店村里)·월대리(月垈里)·문성리(文城里)의 각 일부가 통합되어 송정리(松亭里)라 하였다가 1983년 송정리와 송문리(松文里)로 분할되어 송정리는 의당면에, 송문리는 장기면에 속하게 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장기읍 송문리가 되었다. 2012년 7월 1일 세종특별자치시 출범에 의한 행정 구역 개편으로,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으로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송문리의 서부와 북부로는 해발 고도 200여m의 산지가 형성되어 있고, 북부 경계에는 종고개가 있다. 동부로는 대교천(大橋川)이 남북 방향으로 흘러 주변에 충적 평야가 있고, 남부에도 대교천의 지류에 의한 충적 평야가 펼쳐져 있다. 이 평야가 평기앞들의 일부를 이루고 있다.

[현황]

장군면의 북서부에 위치하고 있다. 2015년 11월 30일 현재 면적은 3.03㎢이며, 총 122세대 285명(남 142, 여 143)의 주민이 살고 있다. 총 경지 면적은 109.11㏊이다. 대교천 연변의 평야는 벼농사 지대이며, 산기슭은 밭농사 지대이다.

하천 유역과 평야 지대에 토끼자리·문성·증말·송정 등의 촌락이 들어서 있다. 지방도 691번이 동부에서 남북 방향으로 뻗어 남쪽으로는 평기리에, 북쪽으로는 의당면 용현리에 연결된다. 이외에도 소규모의 도로가 지방도 691번에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