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호현리(虎峴里)와 남계리(南溪里)·능계리(蔆溪里)에서 ‘호(虎)’자와 ‘계(溪)’자를 따 ‘호계(虎溪)’가 되었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기 공주군 사곡면(寺谷面) 지역으로, 1914년 사곡면 호현리·남계리·능계리·화암리(花岩里)·산직리(山直里)·저사리(著沙里)가 통합되어 호계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사곡면 호계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호계리의 북동부와 남서부로는 해발 고도 100여m 내외의 낮은 구릉이 형성되어 있고, 남동부로는 당마루산[148.3m]이 솟아 있다. 중부로는 유구천(維鳩川)이 북쪽에서 마을의 동쪽과 남쪽을 지나며, 충적 평야가 펼쳐져 있다. 유구천 일대에 있는 평야는 ‘화월들’이라고 불리우는데, 규모가 상당히 크다. 유구천과 충적평야 사이에는 인공제방이 축조되어 있다.

[현황]

사곡면의 남서부에 위치하고 있다. 면적은 4.33㎢이며, 2016년 3월 31일 현재 총 278세대에 542명(남 247명, 여 295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총 경지 면적은 93.36㏊로 전체 면적의 8.76％를 차지하고 있다. 유구천 연변의 평야는 벼농사 지대이며, 산기슭은 밭농사 지대이다.

하천과 지류 연변의 평야 지대에 범재·범재들·남계리·만수동·강당·단평들·능계리 등의 촌락이 들어서 있다. 국도 32호선이 북서~남동 방향으로 뻗어 북서쪽으로는 해월리에, 남서쪽으로는 신영리에 연결된다. 지방도 629번도 남북 방향으로 뻗어 남쪽으로는 호계리에, 북쪽으로는 고당리에 연결된다. 곳곳에 소규모의 도로가 있어 이 도로들과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