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7014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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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鶴洞寺址出土石造如來坐像 |
영어의미역 | Seated Stone Buddha Statue Excavated from the Temple Site in Geumhakdong Village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불상 |
지역 | 충청남도 공주시 관광단지길 34[웅진동 360번지] |
시대 | 고려/고려 |
집필자 | 정은우 |
[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관광단지길 국립공주박물관에 있는 고려시대의 불상.
[개설]
금학동 사지 출토 석조여래좌상은 공주 금학동에 있는 절터에서 출토된 불상으로, 두 구가 발견되었다.
[형태]
두 구의 금학동 사지 출토 석조여래좌상은 둘 다 눈, 코, 입이 거의 마모된 상태이고, 석조여래좌상 2는 불신을 가로질러 균열이 간 상태로, 전체적으로 보존 성태가 좋지 않다. 또한 두 구 모두 대좌가 없으며 석조여래좌상 1은 불신의 뒤에 두광과 신광으로 이루어진 광배를 갖추었다. 두 구 모두 결가부좌 자세에 항마촉지인의 수인을 하였다.
[특징]
광배가 남아 있는 석조여래좌상 1은 둥근 얼굴에 변형 편단우견(偏袒右肩)의 착의법을 보이며, 왼손은 선정인을, 오른손은 항마촉지인을 한 모습이다. 소발의 머리에 둥글고 낮은 육계, 양감이 남아 있는 불신, 이에 비해 단순하면서도 도식화된 일률적인 옷주름 등이 특징이다. 결가부좌한 무릎 사이로 옷주름이 꽃잎처럼 모아져 있어 통일신라적인 특징이 남아 있다.
광배가 없는 석조여래좌상 2는 나발이 있는 머리에 육계는 낮고 편평하며 얼굴은 동그란 형상이다. 불신은 밋밋한 편이며, 통견의 대의에는 고른 간격으로 흘러내린 옷주름이 특징이다. 가슴에는 수평으로 가로지른 내의가 보이며, 그 밑으로 군의의 띠 매듭이 보인다. 반원형의 옷주름이 무릎 밑으로 흘러내리고 있는 점도 특징적이다.
[의의와 평가]
금학동 사지 출토 석조여래좌상 두 구는 같은 지역에서 출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비례나 착의법 등에서 서로 다른 특징을 보인다. 전체적으로는 통일신라 때인 9세기의 특징을 계승하면서도 형식화가 뚜렷한 점에서 고려시대 지방에서 다수 제작되었던 지역적 특성을 보인다.